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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5일간의 연휴.

@Jay 2008.05.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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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연휴 중, 3일간 술을 마셨다. 사람과 장소와 나눈 이야기는 모두 달랐고, 남은 것은 초점흐린 사진 뿐.

5일중 몇일인가 집안 청소를 했다. 청소기로 집안 한바퀴 돌기. 분명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 기억을 되새겨 보면, 그것은 이미 어제였었고 지난지 오랜 기억. 귀찮은 일들의 상대적인 시간의 흐름 때문인가.

영화도 한편, 로스트도 챙겨 봤고, 강아지와 산책도 하고, 목욕도 시켰다. 로스트는 무자막으로 한번, 영자막으로 다시 한번. 무자막과 영자막은 아직까지 전반적인 이해도의 차이를 뚜렷히 가져온다.

RSS 정리 및 밀린 글들을 읽었다. 어쩔수 없는 취향인건지, 점점 소위 알만한 블로거들의 피드를 삭제중. '블로거'에 포인트가 아니라 '글들'을 보다가 삭제하려치면 그런식. TED는 흥미로운 내용이 많고, 영어공부도 되고 일석이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마감일까지 와버린 독서통신, '경영의 실제' 책장을 이리저리 뒤적이며 대충 문항들을 끄적이고 제출했다. 추상적이고 뭔가 공상같은 뜬구름 같은 사고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도무지 단어들과 개념들의 맵핑이 쉽지가 않다. 내게는.

쨌건, 내일은 출근날이고 해서보니, 5일간 무얼했나 싶었다.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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