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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기능의 Abuse(?)

@Jay 2009. 1. 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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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트 하단에는 다음 블로그뉴스와 믹시의 추천 위젯이 붙어있다. 내 글이 자동으로 발송되고 본래의 추천 기능도 있고, 때로는 내 ip가 변경되었는지 확인도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위젯이다.

누군가 추천 버튼을 눌렀을 경우, 마지막으로 추천한 사람의 흔적이 링크와 함께 남께 되는데, 누가 블로그에 와서 내 글을 보고 갔을까하는 궁금즘에 큰 거부감없이 한번쯤은 클릭하게 된다. 블로그의 통계와 리퍼러 기능에 대한 니즈가 매우 큰 것도 이런 심리때문일 것이고. 어떻게 보면 다음 추천인이 버튼을 누르기전까지는 그 추천인의 아웃링크가 포스트에 달리는 꼴인데,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자신의 블로그 홍보를 위하여 무조건 추천을 누르고 다니는 케이스가 종종 보여지고 있다. 블로그뉴스는 글당 1번, 믹시는 3번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하루에 추천할 수 있는 글의 숫자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블로그뉴스는 제한은 없어보이고, 믹시는 가지고 있는 토큰의 수만큼 가능하다. 하루 한번 로그인으로 50개의 토큰이 충전되니 결국 하루의 50개 정도로 볼 수도 있겠다.

사람들의 추천에 대한 컨텐츠의 품질 검증 모델이 새로운 것도 아니고,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고민이 되었을테지만 오히려 악용하는 사람들이 참 대단해 보인다. 바이러스와 백신과의 싸움, 그리고 각종 어뷰징과의 싸움은 끝도 없고 답도 없는 전쟁인 것 같다.

또 다른 유형의 최근의 이상한 흔적은, 특정 키워드로 검색유입되어 그 글에 자신의 글을 트랙백으로 쏘는 행태. 무엇을 노리는 지 알 수가 없다. 구글 패이지 랭크 점수라도 높이려는 것인지. SEO 방법의 하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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