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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들의 검색QC 전쟁 혹은 장난

@Jay 2010. 7.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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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털의 검색점유율 관련 뉴스를 읽고.


_
포털에서 매출과 직결되는 가장 영향력있는 지표인 검색점유율 전쟁
정말 시멘틱인지 논란이 되었던 네이트 시멘틱 검색으로 부터 시작된 QC늘리기는
이제 모두 동참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가끔 보면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클릭을 유도하는게
마치 지표를 위해 사용자에게 장난치는 모양새 같기도 하다.


+
각 포털의 메인의 링크의 상당수가 search 서브 도메인을 포함한
검색결과 페이지로 연결되어 바뀌어, QC는 증가하지만
결국 모두 다 동참하면 전반적인 점유율 변동은 크지 않을지도?

반대로 말하면,
사용자에게 옳은 방향이 아닌건 알지만
나만 안하면 결국 나만 손해볼 수 있다.


+
사용자 입장에서는 1 depth에서 원하던 정보를 찾지못해,
더욱더 많은 클릭품을 팔아야하는 불편함도 있고,

메인에 걸린 search 도메인 링크를 클릭했을 때
낚였다는 기분을 느낄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존에 서비스로 유입되던 트래픽을
검색으로 돌려버리면 서비스 지표는 떨어질지도 모르고.


=
네이트는 검색점유율 20%를 목표로 한다고 하고,
이미 이런 패를 써버려 들고 있는 패가 없을 다음은 어쩔까 앞으로.

아무리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도,
네이트온 로그인 시, 네이트 팝업 출력 같은 반칙(?)은
단기간의 작은 성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더 큰 손실을 가져올지 모른다.

실행한 사람도, 그것을 지시한 사람도 알고 있겠지?


뭔가 씁쓸하고 부끄러운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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