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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뮤직 서비스 개편

@Jay 2010. 9. 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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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뮤직 서비스가 개편되었다.
전체적인 UX가 매우매우 좋다.
iTunes 친화적인 느낌이랄까.

음악과 web과 관계는 언제나
나의 최우선 관심사!

간단한 사용 소감문을 남겨본다.

1. 검색

최상단에 검색창을 달고 가는
전반적인 네이버 서비스 UI가 공통으로 가는 모습
하나둘 서비스가 유사한 모습으로 개편되고 있다

UGC에 비해서 음원은 DB의 변동이 빈번하지 않으므로
색인달고 검색 붙이는 게 그리 어렵진 않을테고

고로 핵심은 정확도의 향상.
타이핑과 동시에 자동완성되며 아래 출력되는 결과는 매우 정확하다.




2. 곡별 인기도

곡별 인기도는 절대인기도가 아닌 상대적인 인기도 같다.
같은 곡이더라도 보는 조건에 따라 인기도가 달라진다.

타이틀 곡이 주로 높은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이것도 매우 유용하다.




3. 내가 들은 음악

최근 들은 음악이나 찾아본 앨범은 개편 이전에도
제공하던 기능이고 로그도 다 쌓고 있을텐데

여기서 한 depth 더 나아가서,
추천 앨범 혹은 사람의 관계 연결까지 뽑아주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일단 음악 서비스 본질에 충실해야하니
거기까지 시도하기엔 아직은 좀

오지랍이 넓다는 소리를 들을 포지션이긴 하다만.

그래도 좀 많이 아쉽다. T_T
기회가 된다면 즐겁게 잘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4. 실시간 TOP100 챠트

음원은 Mnet에서 소싱하고 있지만
Mnet에서는 하기 어려운 네이버만 가능한 서비스

의미있는 유저 풀의 확보 + 매시간 로그의 집계로
일간 차트가 아닌 매시간 차트를 보여준다.

챠트에 있는 곡들은 거의 듣지 않지만
챠트 자체에 의미는 있으니까.



5. SNS - 미투데이 연동

한줄평을 미투데이에 동시에 남길 수 있도록 연동
아직 글감정보까지 연동은 안되지만 개선 중이겠지?



6. IE가 아닌 브라우져에서 다운로드 문제

이건 음원 다운로드라는 민감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직 ActiveX 로 다운로드 컨트롤을 하는 듯 한데
언젠간 개선이 될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음원 다운로드를 위해서 IE Tab을 써야하는 게
가끔씩 좀 귀찮다.




7. 조금은 어색한 NAVER 로고

기존 네이버 BI와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라 매우 어색하다.
1번에서 말한 서비스별 검색창 통일 작업을 고려해봤을 때,

위와 같은 충격적인 별도의 로고 디자인이라 함은
의도적으로 네이버와 거리를 두기위한 디자인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듯.
계속 보다보니 이젠 익숙해졌는데 처음엔 매우 어색하더라.



=
전반적으로는 대만족스러운 개편
몇가지 아쉬운 점들은 차차 개선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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