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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컨텐츠와 커머스

@Jay 2014. 7. 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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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와 관계, UGC를 포함한 컨텐츠만을 생각하다가,

온라인이라는 테두리를 넘어서보고자

커머스라는 생소한 분야에 뛰어든지 이제 반년 정도 되었다.


사용자 접점이 온라인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이 곳은 생각보다 오프라인에 엮여있는 비중이 훨씬 크다.

관계를 발견하고, 컨텐츠를 제공하는게 아니라

실제 상품이 배송되고, 실시간으로 고객과 업체로 돈이 흘러 다닌다.


고민해야 할 포인트와 관점 자체가 아직도 많이 생소하고,

아직 배워야할 것도 너무 많다.


쪼개보면 새로운 것은 없더라.

다만 기존의 것들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관건이지.



내 안에 들어오는 인풋보다는

빠져나가고 있는 아웃풋이 더 많은 느낌인데

또 그 아웃풋은 내 안에 녹아있던 것들이 아닌

새로 들어온 인풋의 설익은 결과물 정도의 수준.


바깥이 혼란스러울수록

내 안의 나를 더 들여다보게 된다.

그게 맞다고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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