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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ory
올블로그는 초창기부터 좋아하던 서비스였고, 블로그칵테일 역시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회사였다. SNS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그들이 새로 내놓은 DoFork라는 서비스에 대한 간단 리뷰를 해 본다.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찾아본 Review라는 단어의 정의는 위와 같더라. DoFork라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App은 어떤 때에,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너무나도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는 이미 넘쳐나고 있는 것 같으니 위의 리뷰라는 단어의 정의 중, 특히 필요한 경우 변화를 주기 위한 검토 라는데에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그리고 개선되면 좋을 점들에 대해서 조금은 삐딱한 시선으로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 0_개요 DoFork에서 소개하는 서비스의 가치 및 컨셉은 크게 ..
* 아마 전직장에 있을 때 구입했던 책일게다. 그것도 아마 퇴사 직전 즈음. 책 제목만으로 봐선 뻔한 처세술 책 같지만 의외로 재밌는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구절들이 많아 접혀진 페이지를 다시 보며 정리해 본다. * p87 문제에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다. 단지 우선순위가 낮아서이다. 우선순위만 올라가면 모든 문제는 해결점이 보인다. 우선순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은 '진짜 문제'라고 확신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순위와 확신에 대한 의사결정은 비단 조직에서만 필요한 건 아니다. 개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p94 토요타에서는 일의 정의를 '일 = 작업 + 개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작업 + 개선'이 일이라는 의미는 '작업' 그 자체는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즉 '개선' 이야말로 진짜 일이라..
*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채팅에 회의까지 진행한다지만, - 사람이 많아지면 쏟아져 나오는 대화를 따라갈 수 없어, 스크롤이 부담스럽고 - 나중에 대화를 확인한다면 그 타임라인 쫓기 너무 바쁘고 - 사진 공유는 가능하나, 히스토리 관리가 어렵고 - 모바일 환경만 지원하고 - 검색 (거의) 불가 - 특정 대화 삭제 불가 등 불편 & 개선하면 좋을 것들이 꽤 된단 말이지. * 미투데이의 프라이빗한 공간인 미투밴드에서도 위의 카카오톡의 다중채팅 못지 않은 다자간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제공될 듯 하여 다중채팅을 사용중인 지인(나 포함 5인)을 미투밴드로 끌고 와보았다. - 글과 댓글이 분리되어 있어, 시각적인 thread 구분이 가능하며 - 일자와 시간의 기록이 모두 남고 - 모바일과 데스크탑 환경을 모두 지원 -..
_ 어느 날 신문에서 어떤 외국인 아저씨가 애플의 디자인 철학과 심플함에 대해서 얘기한 기사를 보았는데, 그렇게 길지 않은 인터뷰였는데 범상치 않아 찾아보니 MIT 미디어랩 교수였다. 그래서 겸사겸사 지은 책을 주문하여 읽었봤다. 번역자가 한때 천재소녀로 불리던 윤송이였다. 책이 나왔던 2006년에는 마케팅에 좀 도움이 되었을까 궁금했다 뭐, 그렇구나 정도. + 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욱 충만하게 했지만, 동시에 우리는 거북할 정도로 '풍만' 해지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심플함으로 돌아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책에서는 얘기하고 있다. 1_ 축소 - 신중하게 생각하여 축소시키는 것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2_ 조직 - 조직해서 많은 것도 적게 보이도록 만들자. 3_ 시간..
_ 읽을 책을 고를 때는 몇 가지 보는 기준이 있는데 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아래 3가지였다. 1. 세이노가 추천사를 쓴 책이다. - 믿을 만한 이의 추천사는 책을 고를 때 든든한 힘이 된다. 물론 뒤통수를 가끔 맞을 때도 있긴 하지만. 2. 2001년에 1쇄 발행, 2008년에 80쇄까지 발행. 이 정도 기간 꾸준히 팔린 스테디셀러라면, 널리 알려지지 않았어도 신뢰할 수 있다. 3. 저자의 다른 책을 이미 읽었다. 재태크 분야의 저자의 다른 책을 만족스럽게 읽었고, 저자의 직업이 기자였던 것도 어느 선택에 가산점이 된다. + 내게 기대만큼의 만족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어떻게든 최대의 만족을 주는 선택을 하기 위한 노력은 먼저 경험한 타인의 판단 및 추천을 참고. 타인에 대한 신뢰도에 대한 재고..
+ 사내 게시판 중에, 필요없는 물건들을 내놓아 사고/파는 벼룩시장 게시판이 있다. 나도 읽지않는 책을 내놓아 싸게 판적이 있다. 가끔씩 이곳을 기웃거리다 보면 신기한 점이 있는데. 왠만한 아이템들은 물건을 내놓은지 얼마 안되서 팔려버린다는 것 벼룩시장의 특성상, 정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싼 할인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빠른 시간에 판매되곤 한다. (물론 매우 레어한 아이템들도 거래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 물건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가 매우 많았지만 가격이 걸림돌이었던지라 숨어있던 욕구가 그걸 뛰어넘어 나와 물건이 그리 빨리 팔린 것일까. 반대로, 가격이 매우 싸기 때문에 꼭 필요하거나, 유용해 보이지는 않지만 무언가 돈을 버는 느낌이 들고, 있으면 좋을 듯 하여 구매를 하는 것일까. _ 백화..
_ 매달 회사에서 지원되는 포인트로 꾸준히 책을 사고 있다. 정확히는 사 모으고 있다고 해야겠다.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아직 못 읽은 책이 더 많음에도 계속 사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니까. _ 요즘 책을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인데 1. 평소 즐겨보는 블로그에서 책 리뷰나 기타 책 추천 등을 참조하거나 2. 시간 날때 서점을 찾아서 이것저것 뒤적여보다 yes24 앱에 그 자리에서 바로 추가하여 구매 아무래도 포인트를 사용해야 하기도 하고, 오프와 온라인의 가격차가 제법 나니까. + 요즘 트렌드를 보기 위해 베스트셀러나 신간 코너를 훓긴 하지만 보통 베스트셀러는 신뢰하지 않는데 위 책을 사서 읽고 보니 요즘 꽤 팔리는 축에 들어가 있더라. 책 제목이 매우 자극적이다. 자극적인 제목의 책 치고 괜찮은 책..
골든 슬럼버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 (2009 / 일본) 출연 사카이 마사토,타케우치 유코 상세보기 신정환 “카지노 갔지만 도박 안 했다”…해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의혹만 증폭 _ 졸지에 총리 암살범의 누명을 뒤집어 쓴 한 사나이의 이야기. - 이미지다, 이미지. 만들어진 것이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건 결국 이미지에 지배당하는 것이 사람인 것을 묘하게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신정환의 행보와 오버랩된다. 본인이 사진까지 첨부하여 해명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사라지지 않는다. 과연 그도 총리살인범의 누명, 그 이미지를 뒤집어 쓴 처지일까. + 비틀즈의 Golden slumbers를 모티브 삼아 중간중간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상깊게 보았던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락커의 주인공도 등장..
_ 네이버 뮤직 서비스가 개편되었다. 전체적인 UX가 매우매우 좋다. iTunes 친화적인 느낌이랄까. 음악과 web과 관계는 언제나 나의 최우선 관심사! 간단한 사용 소감문을 남겨본다. 1. 검색 최상단에 검색창을 달고 가는 전반적인 네이버 서비스 UI가 공통으로 가는 모습 하나둘 서비스가 유사한 모습으로 개편되고 있다 UGC에 비해서 음원은 DB의 변동이 빈번하지 않으므로 색인달고 검색 붙이는 게 그리 어렵진 않을테고 고로 핵심은 정확도의 향상. 타이핑과 동시에 자동완성되며 아래 출력되는 결과는 매우 정확하다. 2. 곡별 인기도 곡별 인기도는 절대인기도가 아닌 상대적인 인기도 같다. 같은 곡이더라도 보는 조건에 따라 인기도가 달라진다. 타이틀 곡이 주로 높은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이것도 매우 유용하..
_ 얼마전 네이버 통합검색결과 UI가 변경되었는데 우연히도 맥북 FF에 변경전 결과 페이지가 남아 있길래 한번 나란히 올려봤다. + 가장 큰 변화는 F자 형으로 검색결과가 바뀌면서 텅비어있어 조금 훵한 느낌이었던 오른쪽 영역에 아래 가이드 쿼리들이 추가된 점 +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좌->우 위치변경) + 일간종합검색어(신규) + 많이본뉴스(신규) + 그밖에도 함께 놓고 보니 자잘한 변화가 있다. 1. 최상단의 네이버 로고 사이즈가 확대됨 2. 최상단 검색창의 가로 길이 확대 2. 좌측의 각 검색 컬렉션별 구분이 이미지 -> 텍스트로 변경 = 예전보다 덜 이뻐졌지만, 로딩이 가벼워지긴 하겠다 3. 좌측 컬렉션 width가 축소 = 우측 영역 추가로 인한 검색결과 영역 확대가 필요했을듯 = 그간 네이트의 ..
_ 21세기 버전의 셜록 홈즈 이야기. BBC에서 방영된 90분짜리 3부작 셜록. 위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맛보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미드가 아닌 영드중에 내가 본 것이 있었던가? 미국과 영국은 확실히 뭔가 다른 맛이 있는거 같아. +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머리아픈 스릴러류를 즐기는 내게 로스트 종영 이후 본 최고의 드라마. 감각적인 연출기법과 셜록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뒤통수를 가격하는 스토리까지 + 셜록 - 닥터 하우스 - 언니네이발관 이석원? 셜록의 캐릭터는 마치 닥터 하우스를 연상시킨다. 닥터 하우스 하면 생각나는 게 언니네이발관 이석원인데 그의 블로그 필명이 홈즈인걸 보면 (http://blog.naver.com/dearholmes) 뭔가 연결고리가 있는 거 같기도 하다 하하하 :) =..
좋아서 만든 영화 감독 김모모,고달우 (2009 / 한국) 출연 조준호,손현,안복진,황수정 상세보기 _ 좋아서 하는 밴드의 모습을 담은 좋아서 만든 영화를 보다. + 작년 GMF에도 왔었고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고 더 좋아졌달까 + 좋아서 밴드를 시작한 그들이지만, 항상 좋은 그 상태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더라. 좋아하는 일을 함에 있어서도 유지를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 앨범보다는 거리공연에서의 그 흥겨움이 더욱 좋다. 조준호의 목청과 성량이 참 좋다 왠지 이적의 느낌도 묻어 있고. = 영화속에서 나왔던 다른 이의 노래가 아닌 내 삶의 기쁨, 슬픔, 고통이 담긴 나의 노래를 하는 것이 정말 음악이 아닐까 하는 말에 공감이 간다. 껍데기 말고 정말 너의 얘기 그래서 내가 인디음악을 좋아하는..
_ 아이콘 표정이 너무 귀엽다! 크롬을 메인 브라우져로 사용하고서 하루에도 몇번씩 프로세스가 죽어버리곤 하지만 딱딱한 윈도우식의 메세지보다 위와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메세지는 참 좋다. + Crash 된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지라도 결국 사용자는 크롬의 문제라 생각하므로 (물론 실제 크롬의 문제 - 메모리 누수 등 - 일 확률이 높겠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달까. = 구글은 애플정도의 센스나 유려함은 없지만 무언가 개발자 오리엔티드된 느낌의 요런 잔재미들은 쏠쏠히 전달해주는 것 같다.
정부 “北트위터·유튜브 이용시 관련법 저촉” MBC 4대강 사업 관련 'PD수첩' 불방 美 “北도 네트워크 세계에 들어온 것 환영” 크롤리, "북한 트위터 개설 환영하지만 차단 어려울 것" + 한쪽에서는 4개강 관련 PD수첩 방영을 막고, 북한 트위터 접근에 대해서 경고하고, 국민들에게 정보에 대한 차단을 생각하고. + 또 다른 한쪽에서는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트위터 환영의 메세지를 보내며, 북한 주민에 대한 정보 차단을 지적한다. = 우리편 남의편 중 같은 편의 대응방법으로 본다면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한 상황이라고 밖엔. 눈과 귀를 막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세상이 왔다는 걸 아직도 그들은 왜 모르는가.
_ 원제는 마켓팅 3.0이라고 하는데 한국판 발매를 하면서 마켓 3.0으로 바꿨다고 한다. 마켓 3.0과 마케팅 3.0이 주는 느껴지는 범주의 차이가 있고 기대하게 되는 내용도 분명 달라지는데 책 제목 자체를 바꾼것 부터가 마켓팅이구나. 언제부터인가 1.0 - 2.0 - 3.0의 버져닝이 유행이 되었던 걸까. + 사용자에게 수요를 창출해 낸다는 것이 없는 수요와 탐욕을 부추기는 듯한 인상이 있어 아직도 내겐 마케팅이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있나보다. 경영이나 마케팅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지식도 없던 대학생 때 늦은 새벽 철학과 선배와 술을 먹다가 경영을 복수전공 해보면 어떨까 하는 얘길 꺼냈다가 호되게 혼났던 일이 생각이 났다. + 암튼 경영이나 마케팅은 정식으로 배운적은 없지만 필립 코틀러라는 구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