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터치 1세대에서 작동하지 않던 Apple in ear의 리모콘을 드디어 사용 가능. 와우, 이렇게 편리하다니. 볼륨 조절 및 노래 넘길 때, 주머니에서 더 이상 꺼내지 않아도 되고 동시에 통화도 가능하고. 좋다.
3. Apple in ear에서 터치에 비해, 아이폰의 저음부가 강화된 느낌. 음질이 향상된 듯 한 기분이다. 어디까지나 매우 주관적.
4. GPS 덕분에 내 위치 및 주변정도 트래킹 가능. 재미도 있고 실용적이기도 하다
5. 데이터 정액제 + 네스팟 무료 덕분에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좀 더 인터넷 자유도가 증가. 일단 한달은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부족하진 않을 듯 싶다.
6. 아이폰을 만지고 있으면 자투리 시간이 휙휙 잘 간다. :-D
쓰고 보니, 아직까진 그렇게 큰 변화는 없구나. 활용방안을 더 생각해 봐야지.
회사 점심시간에 내려가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대여섯명 이상 아이폰을 드려다보고 있는 현재 상황덕에 주변에도 점점 구매예정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의 스마트폰 지원금이 더 큰 푸쉬가 되었겠지만.
어떤 그룹에서는 아이폰을 구경하기도 어려운 반면, 어떤 집단에서는 대부분이 아이폰을 지니고 있어 이에 대한 반감도 커가는 현상이 재미있다. 한국에서의 스마트폰에 대한 붐업의 트리거 역할이 되었다는 게 KT의 아이폰 도입에 의의가 될까. 어쨌거나 좋건 싫건, 변화는 우리 주변에서 조금씩 진행 중에 있다.현재진행형으로.
2. SKT와 삼성 등 심기가 불편하신 분들이 방어해야할 고객들은 아이폰이 뭔데 그렇게 호들갑이지, 어디 한번 볼까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기웃거리는 사람들. 급기야 옴니아2 가격을 내리고, 아이폰을 써서는 안되는 이유가 나돈다. 판매점에서 아이폰을 팔리 만무하지만, 추천 폰을 결정하는 판매점 절대 마진 정책이 버티고 있을테니 이상무.
3. KT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아이폰 이미지를 등에 업고 잠깐 반짝하는 집중도, 주목도 외에는 없어 보인다.
4. 좀 더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을. 미국의 광고를 그대로 들고와 쇼 때문이다 쇼, 한마디 추가해서 틀고 있는 이 작태는 참 케이티 스럽다. 뭐, 그간 계속 질질 연기를 거듭했던 내외의 소식을 보아 애플과의 사연은 분명 있겠지만. 과연 그 회사 직원 중 아이폰을 만질 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내가 아는 한 정말 소수일거다.
5. 방귀를 뀌어대고 따귀를 쳐대는 T-store광고를 보며 참 의아했는데, 그들은 항상 시장의 흐름과 함께 하지만 딱 필요한만큼만 앞서가고, 움직일 뿐. 정말 얄밉기 그지 없다. 그에 비하면 쿡엔쇼의 광고는 참 원색적이고 원초적인 수준.
6. LGT는 참 방향은 잘 잡았고, 마케팅도 재미있고. 그렇지만 영 뭔가 아쉽다. 쩝쩝.
7. 진작에 욕심을 버리고 터치로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 뭐 주위 사람 아이폰 좀 만지면 또 언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다.
올해 2월경 구입한 애플 인이어 이어폰. 10여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끊임없이 진화하는 소리를 들려준다. 최근 잠자고 있던 iPod Mini의 음악들을 터치로 옮겨서 다시 듣는데, 전혀 새로운 소리가 들림에 놀라고 있다. 일반 사용자에게 매우 고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 판단해봐도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이어폰 하단의 연결부위가 양쪽다 떨어져 이어폰 줄을 타고 흘러내리고,
이어폰을 빼다가 귀에 박혀버리거나, 혹은 아예 분리되어 땅에 떨어져 버리는 플러그
플러그를 별도로 판매하나, 왠만한 싸구려 이어폰보다 비싸다.
내구성 측면에서는 정말 엉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들여진 귀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 애플의 고집은 앞으로도 달라질게 없겠지만, 이런 부분은 좀 더 신경써주면 좋겠는데 말이지.
스티브 잡스가 없는 맥월드는 싱거웠지만 그래도 몇가지 소식은 있었다. iTunes에서 판매하는 곡들의 DRM-Free 선언.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고 관심도 떨어지는 사건이지만. 아래는 국내에서도 사용가능하지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은 iTunes의 2가지 팁.
같은 네트워크안에 있는 iTunes 사용자의 음악을 공유해서 듣기. 일반적인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사용할 일이 없을지도 모르나, 학교나 회사 등 사내 망을 접속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경우는 같은 네트워크의 iTunes 리스트가 나타나고 클릭하면, 그 사람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복사나 가져오기 기능은 없다. 속도나 음질면에서도 듣을만 하다. 타인과 음악공유 설정도 가능하고 비밀번호를 통해 접근에 제한을 둘 수도 있다. 회사에서 종종 사용 중. Podcast 메뉴 아래에 있는 라디오도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유용하다. 채널별로 구분도 잘 되어 있는 편.
사실 국내에서 iTuens Store를 방문할 일은 거의 없지만, 가끔 Podcast를 찾으러 가곤 한다. Podcast외에도 방문할 만한 메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FREE ON iTunes 이다. (업데이트 주기는 확실치 않으나)매주 2곡의 mp3를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시즌에 맞는 - 예를 들면 캐롤과 같은 - 곡들도 올라오고 저번주에는 R.Kelly의 곡도 올라왔다. 보통은 모르는 뮤지션의 곡이 더 많지만, 곡들은 괜찮더라. 그 외에도 메리트는 떨어지지만 각종 미드나 영화 예고편도 받을 수 있다. 얼마전에 본 로스트 시즌5 예고편을 보고 기대중.
WWDC가 오기도 전에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3G iPhone.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발매 이슈. 내부는 고요하고 외부는 시끌벅적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입장. 2006년에 태양전지 iPod 관련된 특허가 등록되었다는 재미있는 기사. 국내의 좁은 시장에서야 위피, wi-fi, iTunes 등이 이슈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iPhone을 비롯한 모든 휴대용 디바이스의 결정적인 이슈는 전원공급이 아닐까 싶다.
우연히 손에 들어온 애플 키보드. 새 제품은 아니지만. 스페이스 바가 약간 뻑뻑한 걸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만족스럽다. 맥북에 연결해서 계속 쓸만한 효용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지만.
가끔은 주어진 도구나 환경에 너무 얽매어서 중요한 본질을 잃어버릴 때가 많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이냐의 고민 이전에 사용여부에 대한 결정이 먼저 필요하다. 모두가 칭찬하는 책이나, 음반, 어플리케이션 들도 나랑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것. 부둥켜 앉고 익숙해 지려,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끙끙거리는 바보 같은 짓은 이젠 더 이상 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