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학교 (1)
jaystory
그들은 왜 모르는가.
휴학생이지만 가끔 도서관에 책 대출/반납을 하러가곤 한다. 아무래도 오랫만에 학교에 가보면 변한 것들이 눈에 잘 띄기 마련. 학교앞 유흥거리는 정말 쉴새없이 많은 가게들이 문을 열고, 문을 닫는다. 정작 학교다니는 녀석들에게 그런 점을 이야기 하면 관심이 없어서인지, 공부하느라 너무 바빠서 인지 그제서야 그렇구나 하곤 한다. 내가 관심이 많아서 눈에 잘 보이는 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가끔 새 매장이 오픈하면 저건 분명히 몇달만에 망해서 나갈것 같은 아이템이 있다. 위치로 보나 아이템으로 보나 저건 분명 학교앞에서 장사안될것 같다는 건 그 타겟이 되는 학생이 가장 잘 알 수 있는건 아닌가. 왜 그들은 모르는 걸까. 오늘도 학교를 다녀오며 가게 하나가 나간걸 보며 그래도 이번엔 오래버텼네 하는 생각이 들..
잡담
2006. 5. 22.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