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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다음-라이코스 개발자 컨퍼런스

@Jay 2006. 9. 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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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15일 양일에 걸쳐 제주도에서 열린 다음-라이코스 개발자 컨퍼런스를 다녀왔다. 다음에 관하여 그리고 개발자에 관하여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와 많은 자극을 받고 온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된다. 온라인과 달리 아직도 오프라인에서는 사람사귀는 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단 것 또한 다시 한번 깨닫고 오게 된 자리. (사진 다중 업로드가 왜 안되는지 알 수 없기에, 할 수 없이 스크롤의 압박으로)

5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
출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외각지역이라 그런지 지하철 한칸에 나까지 2명밖에 없더라.

언제 어디서든 아이팟은 나의 좋은 친구.

지하철 역에서 무빙워커로 공항에 이동중.

보딩 후, 탑승대기중. 사실 촬영금지라고 적혀있었지만은.
오랫만에 본 탁트인 활주로를 보니 참 좋았다.

기내안. 생각보다는 작고 좁은 실내. 몇몇 유명블로거들도 보였고, 다들 서먹서먹.

제주공항 도착.
비가 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긴 했지만, 그래도 날씨가 흐려서 안타까웠다. 삼다도 답게 공항에서부터 쌩쌩부는 바람이 우리를 맞이 했다.

GMC에서 점심식사 후, 콘도로 이동 그리고 컨퍼런스.
키노트와 몇몇 세션 그리고 특별히 마련된 CDO와의 시간등이 매우 좋았다. 다음과 검색 그리고 그밖의 허심탄회한 질문과 답변들.

바베큐 파티와 직원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그렇게 제주에서의 밤은 깊어갔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 진다고 했던가, 직원들과의 술자리에서 들은 얘기도 많고, 느낀 것도 참 많았다.

다음날, 오전 세션 후 GMC 견학.
사진이나 영상에서 보던 것 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였지만, 공간배치나 동선설계 등 많은 고민을 한 것이 느껴졌다.

참 맘에 들었던 실내 인테리어들.


컨퍼런스의 세션들도 좋았지만, 전산을 전공하고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대학생의 입장에서 과연 개발자의 길은 무엇인가에 대한 많은 고민들을 해 볼 수 있던 시간들. 부분의 합이 항상 전체라고 말할 수 없듯이, 내가 보고 느낀 부분들이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세상엔 참 훌륭한 분들이 많더라. 언제까지 우물안에서만 폴짝거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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