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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ory
우리나라에서 그 누구라도 마음편히 비난할 수 있는 이들 - 공공의 적 국회의원 - 요즘은 그것보다는 대통령, 조중동 그리고 이통사. 이제는 포털까지 추가. 오해인 부분도 분명 존재하고, 오해라고 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지만. 가끔씩 내부와 외부의 시선을 오갈 수 밖에 없는 중간자 입장으로써는, 매우 씁쓸하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왜 이리 지쳐가는지.
( 출처 : MP3만 받던 음악포털 "별 게 다되네") 기사의 내용은 기사에 포함된 이미지 한장으로 요약된다. 사실 그렇게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고, 엠넷과 도시락 서비스 정도가 재밌겠다 싶다. 도시락의 뮤직쉐이크의 경우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디폴트로 제공되는 음원들이 다양하고, 클릭 몇번으로 섞어서 직접 음악을 만드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재밌었다.
시간이 갈수록 구독하는 RSS는 많아지고, 쌓이는 글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글의 질은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이제는 고개를 돌려 영어공부도 할겸, 외국 블로그들의 글을 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듯. 최근들어 외국블로그(혹은 외국사이트 어디든-)의 컨텐츠를 그대로 가져와서 번역(혹은 요약)하여 마치 자신이 생산한 글인냥 써대는 글을 많이 보게 된다. 물론 출처의 표시는 없는. 컨텐츠에 번역/요약/해석이라는 다른 가치를 더하여 새롭게 생산한 컨텐츠라 하더라도, 그 출처의 표시여부에 따라서 다가오는 느낌은 하늘과 땅이라고 할까. 법적인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사람의 기본적인 자세와 양심과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뭐, 읽는 입장에서는 출처가 어떻든 새로운 정보..
01 올해 쌈싸페의 캐치프라이즈는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말하자면 "앤&"쌈지사운드페스티벌. 사실 다이나믹듀오가 티비에 나와서 "앤&"을 외칠때도 저 뮤직DMB의 정체에 대해 모호했는데, 알고보니 엘지전자의 mp3p였던 것이었다. 아무튼 올해 쌈싸페의 최고 스폰서는 엘지전자. 02 올블로그와 삼성이 함께 하는 고맙습니다 캠폐인. 물론 올블로그와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이 진행한다는 사실이 그만큼 커져버린 올블로그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 주었달까. 어쨌건 모든 미디어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의 고맙습니다 캠폐인. 03 비록 쌈싸페에 가진 못해 알순없지만, 삼성은 쌈싸페를 보며 엘지전자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
[조선일보] [Why] “승객 여러분” 외치길 수백 번… 재미있는 기사를 봤다. 인턴기자의 지하철 행상인 체험기. 평소 지하철에서 그들을 볼 때마다 궁금했던 그들만의 세상에 대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준 현장취재. 흔히들 말하는 이런 것도 기사가 될 수 있냐라는 말은 반대쪽에서 보면 이제는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라는 말과 동일하다. 신문의 색깔이나 논조를 논외로 하면 최근의 서명덕 기자님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선일보에서 상당히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신문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면이 담고 있는 내용 그 자체이겠지만, 신문의 편집이나 구성 등 내용과 무관한 것들의 퀄러티 자체도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라는 몇년전 모 차장님이 해주신 말씀에 점점 동감하고 있..
코엑스‘700m’는 옥외광고 각축장 지하철 광고보다 버스·택시광고가 훨씬 낫네 몸을 삽니다…‘걸어 다니는 광고판’ 일반인 마케팅 활발 뚫을 수 있는 왠만한 채널은 이미 다 꽉 차있는 상태같고,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는데 있어서는 리스크가 너무 커 보이고. 기사에 나온 것 같이 요즘 가끔 지하철을 타면 정말이지 예전에 비해서 광고가 너무나도 적은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지하철도 버스도 안내방송에까지 광고가 등장해 점점 광고를 피하기 쉽지 않은 상황. 또 어떤 새로운 광고 채널들이 등장할까. 같은 광고라도 정말 기발하고 신선한 광고들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중앙] 디지털 흥행 보증수표 발라드 광풍 [문화] 음반업계 ‘불황’속 살아남는 법? 기사에서 발췌한 도표가 충격적이다. 음반업계의 불황을 음악자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고 마켓팅으로만 문제를 풀려는 것이 안타깝다.
월 4000원에 DRM 없는 음악 실컷 도시락과 멜론에서 제공하는 각 사의 핸드폰이나 PC에서의 플레이어 그리고 협의된 MP3P에서만 재생가능한 반쪽짜리 MP3 다운로드 하기에 월 4,500원을 받는 것에 비교하여 보면 벅스의 서비스는 정말 파격적이 아닐 수 없다. 연말에 있었던 공정위의 SKT의 MP3 지배력 남용 시정 요구로 모든 MP3의 핸드폰에서의 재생이 가능해진다면 점점 더 도시락과 멜론에 불리한 상황이 될테고, 합의된 어떤 DRM 표준을 들고 나올지도. 이제는 돈 주고 MP3를 다운받는 것이 자연스러워 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분명한건 인지도 있는 가수들의 디지털 싱글 앨범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는 것. 제작사 입장에서도 음반제작 보다는 위험감수도 적고 유통이나 홍보 등 금전적인 면으로도..
* 삼성, 동영상 콘텐츠 시장 진출 * 영삼성닷컴, 홈페이지 개편 최근에 영삼성닷컴에서 개최한 토플관련 강의 행사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신청자 150명을 대상으로 열린 강의였는데 삼성이라는 이름으로 열린이벤트여서 그랬던지 내 기대보다는 행사 자체는 조금 실망스러운 느낌이었다. 물론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과 주말이라는 상황때문에 매우 소수의 인원만이 장소를 채웠던 것이 이유이겠고. 예전의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홍보되었던 ID10100는 dhtml과 플래쉬를 사용하여 매우 재미있었고 꽤나 신선했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그것을 접고 나온 영삼성닷컴은 그 네이밍 자체에 삼성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너무나도 강하다. 공지사항 등에도 엿볼 수 있는 분위기도 회사의 홍보나 공지에 가깝다. 선발된 대학생 운영진..
* 에스엠, 다모임 인수…지분 55.5% 취득 * SM, 62억 원에 다모임 인수「왜?」 콘텐츠에 플러스 알파? * 엔터 콘텐츠업계 'CJ 경계령' 이에 맞설 자 그 누구일까. 허허. 각 영역의 선수들 동맹이라도 결성되려나.
미 대학생 상대 인터넷방송 인기 한겨레 구독 피드를 삭제하려다가 중요한 글로 체크해 놨었길래 무언가하고 다시 확인해보니 2006년 5월 기사.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보급확대가 이뤄지면서 잇따라 개국하는 인터넷방송이 대학생 작품들을 소개하는 하나의 통로가 되고 있으며 시청자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 ...보스턴대학 학생들이 지난 겨울 폭스방송의 인기 드라마 'The O.C'를 패러디한 작품은 40여만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인기를... ...대학생 인터넷방송이 정규 TV 채널 프로그램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실제 'mtvU Uber'는 매주 대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는 고정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성있는 작품 발굴에 적극... 결국 항상 시작은 ..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열린 컨퍼런스를 지향하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장소의 문제도 있었지만. 음악은 보이진 않지만 어떤 공간의 분위기를 정하고 조절하는데에 좋은 도구란 생각이 들었다. 뭐, 그러니까 행사를 가게되면 꼭 챙겨보는 것들 중의 하나인데 없어서 아쉬웠다는 말. 미디어와 언론과 블로거의 관계를 생각해 보다 든 생각은 뉴스가 갖는 의미와 정의의 변화였다. 요즘 인터넷의 연예나 스포츠 기사를 살펴보면 "이런게 뉴스냐, 요즘은 아무나 기사쓰는구나" 란 리플이 눈에 띄게 많다. 포털 기생 언론이라는 표현과 같이 인터넷으로만 기사를 뽑아내는 독립뉴스사들의 기사들은 가쉽거리가 많은 것이 보통. 그런 것들은 제외하고 생각해 보더라도 이제는 똑같은 지겨운 뉴스들 보다 다양한 소재들에..
엠넷닷컴, 음악동영상서비스 시작...'커버스토리'오픈미디어·콘텐츠생산사 짝짓기 '한창'유튜브, 워너뮤직과 수익배분 협약 결국 컨텐츠의 공유에 있어서 가장 걸림돌은 저작권과 그에 따른 이익관계일텐데, 엠넷에서 유투브와 같은 서비스를 한다면 어떨까. 여기 저작권 신경안써도 되는 컨텐츠들이 있으니 마음껏 퍼가시오- 하고. 기존의 케이블에서 하루종일 틀어대는 뮤직비디오와 같은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업체들보다는 분명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은 분명할텐데. 구글이 유투브를 인수하면서 저작권 문제의 입막음을 위해 얼마를 썼을까. 국내에서도 언제까지 모른척하고들 있을지 궁금해진다. 전혀 다른 방향의 해결책이 나올지도.
비, 세븐, 동방신기│음악 회사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따라간 링크. 조목조목한 분석이 예사내공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끝까지 읽어내려가 보니, 강명석의 글이었다. 후. 역시. 사실관계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는 리플에도 증거로써 응대하는 모습. 그답다. * 오랫만에 맞이하는 여유로운 주말- 사실 밀린 해야할 일이 엄청나지만 -에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본 MBC에서 비와 세븐이 차례대로 나오더라. 적당한 경쟁관계로 포지셔닝하기엔 뭔가 다른 레이어의 느낌도 들고. 전반적으로 달라진 것 없는 비보다는, 춤보단 노래에 무게를 실었다는 티를 내주는 세븐이 그나마 나은 듯. 그렇다고 노래가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프로그램의 대미는 우리의 최고참 신승훈 형님.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