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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SM, JYP, YG 영욕의 10년

@Jay 2006. 11. 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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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세븐, 동방신기│음악 회사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따라간 링크. 조목조목한 분석이 예사내공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끝까지 읽어내려가 보니, 강명석의 글이었다. 후. 역시. 사실관계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는 리플에도 증거로써 응대하는 모습. 그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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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맞이하는 여유로운 주말- 사실 밀린 해야할 일이 엄청나지만 -에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본 MBC에서 비와 세븐이 차례대로 나오더라. 적당한 경쟁관계로 포지셔닝하기엔 뭔가 다른 레이어의 느낌도 들고. 전반적으로 달라진 것 없는 비보다는, 춤보단 노래에 무게를 실었다는 티를 내주는 세븐이 그나마 나은 듯. 그렇다고 노래가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프로그램의 대미는 우리의 최고참 신승훈 형님. 두자리 숫자의 앨범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변함없으십니다. 오랜 세월동안 광고를 찍지 않겠다는 다짐, 약속을 지켜온 점만은 인정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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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의 배끼는 속도는 인정. 온스타일에서던가 봤던 1:n 데이트 프로그램이 Mnet에서 조정린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둔갑되어 있더라. 개조한 버스 스튜디오와 버틴 시간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등 모든 아이템을 그대로 가져왔더라. 언제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화제가 되진 못한걸까. 여자출연자가 대놓고 선호학벌을 논하는 등 거북한 장면이 많았는데 이러한 연출까지 흉내내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로 보인다. TV에도 점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을 출연시키는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게 늘어간다. 결국 분야는 다르지만 모두 공통된 고갈과 갈증을 느끼고 같은 방향으로 풀어가려는 노력처럼 보인다.

UCC는 도대체 어디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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