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Naver Music Player & Last.fm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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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좀 정신없이 바빠진 탓에 듣고 싶은 음악이 쌓여만 가던 참에 네이버 뮤직 이용권 구매를 해버렸다.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 감상만으로 월3,000원에 메일 마일리지로 1,000원 할인된 2,000원에 부가세 포함하여 2,200원. 곧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도 준비중이고. 그때가 되면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만, 일단 한달은 그동안 고팠던 음악들로 달리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음악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수이고, 고로 사용자가 선택하여 듣는 음악의 모든 패턴이 수집되게 된다. 이 정보들이 제대로 쌓아서 가공하면, 단순히 인기차트가 아닌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도 매우 많을 것이다. 추천 모델이나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을 엮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주로 음악을 듣는 시간대를 분석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Last.fm은 내 아이팟이 맥북에 연결되는 순간 아이튠즈와 함께 구동되어 내가 오프라인일때 아이팟을 통하여 들은 노래 정보를 수집해 간다. 그렇게 긁어간 정보로 비슷한 음악 취향을 가진 이들을 소개해 주기도 하고, 음악을 추천해 주기도 하고. 실제로 의미있는 기능은 현재 이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http://www.last.fm/user/jaystory
멜론이나 도시락 등 이통사 기반의 음악 서비스가 아닌 매우 평균적이고 폭넓은 사용자가 있는 네이버에서 last.fm과 같은 서비스를 한다면 재밌을 것 같다. 커뮤니티와 엮어보는 시도도 그렇고. 다만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냐의 문제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최근 한국 Myspace에서 하고 있는 릴레이토크와 같은 이벤트는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든다. 문제는 사람을 모으는 그 음악들의 범주가 아직은 대중적이거나 보편적이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비교적 좁은 층의 비슷한 타겟의 사람들만이 모인다는 점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두가지 아이템을 엮어보는 일은 언젠간 꼭 해보고 싶다. 음악과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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