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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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접해보지 못한 분야를 쉽게 설명해주는 입문/개론서와 같은 책들을 읽어보는 것은 재미있다. 그런 목적을 위한 책은 아니었지만 디자인이라는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의 제공. 알고있던 디자인이라는 개념보다 훨씬 포괄적이고 본질적인 것들까지 포함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 욕망의 디자인,과 같이 결국 궁극적인 사용자의 욕구를 발전시키고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디자인의 역할이라는 부문은 디자인과 마케팅이 붙어 있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겠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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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고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위 사진의 컨셉은 인상깊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개념에 대해 정말이지 깔끔하게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히 정리되어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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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중반부 이후의 일본에 관한 이야기들은 많은 리뷰에서 처럼 좀 거슬리는 부분들이 많았다. 비단 한국사람이라 느끼는 거부감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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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훨씬 더 무서운 법. 디테일마다 녹아있는 철학이 있어야한다. 본질은 눈에 보이지 않을 때가 더 많다.
- 20100106 ★★★★☆
올해 읽은 첫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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