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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헤드헌팅 단상

@Jay 2019. 11. 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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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그리고 지금도 몇몇 곳에 올려둔 프로필을 통해서
종종 헤드헌터분들의 연락을 받곤 한다.

업의 특성상 (타겟팅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제안을 하고,
대량의 콜드메일을 발송할 수 밖에는 없다지만 인상 깊은 기억들이 있다.

- 제목과 본문에 이름에 오타, 혹은 'ㅇㅇ님' 의 수정안된 날 것의 스크립트.

- 매우 정성스러운 첫 메일에 비해, 보낸 답장 이후에는 정말 성의없는 응대.

- 정말,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나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분야의 포지션 제안.

- 어느 순간 피드백이 늦어지거나, 아예 피드백이 없는 경우. (그리고 몇 개월 후에 다른 포지션으로 제안을 한다던지)

- 의사가 없으시면 주변의 다른 적합한 분을 추천해달라는 문구. (아예 효과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냥 매번 드는 의문)

 

보내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최소한 한번은 생각해 보는 것.

비단 특정 영역과 관련된 건 아닌거 같고,
기본에 대한 되새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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