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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PM (2)
jaystory
8개월전쯤에 회사 위키에 적었던 글. Stakeholder와 Maker 사이에서 일하면서 사용자를 대변하기도 해야하는 Product manager는때론 힘들기도 하고 때론 큰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오랫만에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다. #_01'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오래된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읽은지 오래되어서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얘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특성은 맞고 틀림이 아닌 다름이기 때문에 완전히 서로를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신에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그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프로덕을 만드는 사람들과 요청사항을 내는 사람들도 관계도 마찬..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조직이 커지다 보면 계층구조가 생기고 흘러다니는 정보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마련이다. 마치 잔디위로 사람들이 걸으면 길이 생기듯, 자그마한 물줄기가 도랑을 만들듯. 리더라 불리우는 레벨에서 보고 듣는 정보와 그 리더와 함께 일하는 팀원들이 접하는 그것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그 정보의 차이가 리더만의 특권이나 권력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의사결정이라는건 알고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선택 가능한 안들 중에 최선의 안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전제인 알고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이 다르다면 그 결정에서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좁아지게 되고 당연히 결정의 결과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진정한 리더라면 본인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고, 팀원들이 더 나은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