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Grand Mint Festival 2008 본문

기억

Grand Mint Festival 2008

@Jay 2008. 10. 24. 17:07
반응형
20081018_SAT
_슬로우쥰
: 공연장 근처에 왔을 때, 하우링 소리로 들리던 음악. 막상 입장했을 때는 마지막 곡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라이브를 꼭 보고 싶었는데 조금은 아쉽.
_페퍼톤스
: 락 발라드 밴드라는 정체성을 과감히 밝혀주시는. 객원보컬 곡을 제외하고 다른 곡들도 생각보다 라이브로 들으니 괜찮네. Fake Traveler도 앨범과 비슷하게 재연.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Drama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_이지형
: 온통 주변에 '잘생겼다!' 하는 여자애들 뿐이라서, 앞에서 뛰어놀면서도 짜증이 났다. 노래를 들어보긴 했을까, 그네들은.
_TWO TON SHOE
: 원없이 뛰어 놀았어. Medicine 라이브 참 좋았음. 음악만 듣다가 처음 사진을 봤을 때는 좀 놀랐었지만, 라이브는 좋더라
_자우림
: 어떤 후기에서도 봤었던 것 같은데, 베이스가 계속 웅웅 거려서 거슬렸다.
_요조
: 이지형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우정의 무대. 요조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지만, 굵은 아저씨 음성의 때창을 접하고야 만. 음란가수 요조. 흐흐.

20081019_SUN
_브로콜리 너마저
: 앵콜요청 금지를 꼭 듣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뛰어간 보람이 있었다. 때창으로 부르는 그것에, 그분도 놀라셨다고.
_뜨거운감자
: 무대 바로 앞, 스탠딩 구역에 돗자리를 깔아둔 빠순양들. 안내방송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변함없이 자리를 사수하던 그들. GMF에도 이런 애들이 있나, 혹시- 했는데, 역시- 아, 암튼. 뜨거운감자 무대 시작했을 때 일어난 일. 김C는 생각보다 실제로는 무뚝뚝한 스타일로 노래만 묵묵히.
_나루
: 앨범 소개에 써 있던,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신인이 맞는가. 뛰어놀기 좋은 곡들과 마지막에 듣고 싶었던 연극을 불러줘서 좋았음.
_로로스
: 라이브가 가능하구나, 아니 라이브가 훨씬 좋다.
_MY AUNT MARY

: 라이브는 처음이었는데, 앨범의 약간 댄디한 느낌보다 조금은 느슨하고 그루브한 느낌. 신나게 잘 놀았음.
_언니네이발관
: 기다렸던 언니네. 5집 수록곡 전체 + 나를 잊었나요. 감동.
_봄여름가을겨울

: 결성 20주년을 맞이한 빅밴드 답게 여유있고 관록있는 무대. 잠깐 나온 이승환은 도대체 왜?
 

GMF 다녀와서 이틀동안 헤롱거렸지만, 너무나도 즐거웠던 주말.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