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TV라고는 광고가 제일 재밌고 좋아라 보는 내게, 오랫만에 주말에 밥먹으며 심심해서 TV를 켜보았다. MBC에서 주말이면 일밤을 할 시간인데, 검색대왕이라는 이상한 코너를 하더라. 처음엔 일밤이 아닌줄 알았다. 아마도 메인 MC들은 월드컵 때문에 자리를 비웠을 당시인지, 김빠진 2진으로 구성된 멤버들로 네티즌이 보내준 동영상을 보고 그대로 패러디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구성. Daum과 같이 해서 좀 재미를 보고 있는 것 같았는데, 차라리 내가 군대시절 재미있게 보았던 브레인 서바이벌이 더 재밌었다. 일본 등 해외 동영상을 보여주고 재연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고, 검색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눈가리고 아웅이지. 차라리 UCC를 방송과 붙였다고 말하기엔 쇼파워 비디오가 진정한 UCC를 이용..
이어령 선생의 디지로그의 구성에서 재밌게 보았던 앞마당, 뒷마당 구성은 책에서의 하이퍼링크. 어릴적에 즐겨보던 게임북의 묘미는 갈림길에서 선택을 한 후 지시에 따라 페이지를 넘기는 그 순간이었다. 주라기 공원의 두 갈래 길이 그랬고, 프로야구 게임의 스퀴즈냐 강공이냐의 선택이 그러했다. 한동안 유행했던 퀴즈의 정답을 URL 주소에 적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는 미궁게임 역시 이와 비슷. 내용보단 인터페이스가 기발하고 흥미로웠던 하이퍼링크들.
올블로그에서 드디어 보도자료가 나왔구나. 축하드려요 :) 더욱더 발전하는 올블이 되길 바랍니다.
중구난방으로 진행되던 일이 마무리 되어 속이 다 시원하다. 휴. 그래도 한동안은 열심히 달려야지. 역시 '을'의 역할은 아무리 루즈한 환경이라도 부담되기 마련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