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맥북에서 사파리로 각 포탈이 어떻게 잘 보이나 테스트 해보고 있던중, 다음의 프론트 페이지에 있는 W3C 유효성 확인 아이콘을 클릭해 보았다. 물론 꾸준히 완벽함을 유지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그래도 1회성 마켓팅으로 끝났던건 아니길 빈다. 웹표준에 그리 목매는 입장은 아니지만, 이건 그들이 스스로 얘기했던 것이므로.
남들은 1-2주에서 그 이상도 걸린다는데, 운좋게도 결재한 다음 날에 도착했다. MAC OS의 매력에 빠지니 윈도우는 이렇가 이렇게 초라해 보일 줄이야. 부트캠프와 패러럴을 시도는 하겠지만, 이제 윈도우는 메인 OS가 아닐 것 같다. 듣던 것 보다 발열이 매우 심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만족. 사파리 보다는 익숙한 파이어폭스 사용. 메신져도 Adium으로 오케이. 오피스 설치 예정. 인터넷뱅킹은 가끔 사용하니 IE를 쓸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거기다 게임이라곤 카트, 스타지만 원래 즐겨하지도 않으니 맥용 스타정도로 만족. mp3 옮기기도 귀찮고 아이팟 연결 후 리모콘을 사용하여 음악듣기. 앞으로도 무궁무진. 이번 주말은 맥북에 올인.
지하철에 사람 많이 집어넣고 최악의 환경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가지를 읽을 수 있는지 테스트. 오늘 내 뒤에서 한장한장 넘기며 머리를 빗겨주시고 계속 나를 찌르시던 아가씨. 양동근 앨범이 방송금지 되서 충격이라도 받으셨나. 정보와 가쉽거리에 대한 기준의 편차는 그렇게도 큰걸까. 그러고보면 나도 은근히 다혈질인면이 다분한가봐. 정말 뒤돌아서 뭐라고 한마디 할뻔했다. 후.
처음 만나서 짧은 시간을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와 잘 통한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 있다. 어떤 가정에 대한 역에 대해서도 항상 가능성은 열려있듯이 오랜 시간을 두고 만난 사람이지만 같이 있으면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편안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순간에는 그러한 욕심을 인지하지도 못할 뿐더러 그 욕심에 사로잡혀서 더욱더 어색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그래서 관계는 참 어렵다. 그래서 관계는 참 재밌다. 유기적으로 얽힌 가지들이 무수히도 많은 변수들에 의해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때로는 타인에게 투영된 내 모습을 바라보며 더욱더 내 모습을 잘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나에게 비친 그의 모..
점점 늘어가는 블로그들과 그 블로그에서 쏟아져 나오는 글들을 직접 분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결국은 사용자들에게 맡기는 수 밖엔 없다. 선정기준에 나와있듯 사용자의 별점과 페널티 별점의 합산으로 매겨진 상위 100명의 블로그. 랭킹을 사용한 이벤트로 하여금 별점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 시키긴 했지만, 별점제도가 활발해 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툴바란 산이 너무나도 커 보인다. 난 툴바를 쓰지 않을 뿐더러, 별점 표시를 한 기억이 단 한번도 없는것 같으니. 역시 사용자는 게으르다. 하핫. 약간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것은 나름 100여개 이상의 피드를 구독하고 있는 중인데, 선정된 블로그들은 몇개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 물론 선정된 블로그들은 올블이란 틀안에서 바라본 것들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