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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ory
_ 신경과학, 뇌과학이 많이 발달하고 있다고 하나, 아직 정확한 우리의 뇌속의 매카니즘을 파악하기엔 어림없는 듯. input -> [ ] -> output 뇌의 프로세스가 수학에도 IT에도 기본이 되는 저런 함수관계처럼 명료하다면 좋을텐데. 너무 복잡한 나머지 아직 전체의 그림이 파악되지 못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건 아닌지.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렇지 정복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 뇌과학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면, 마케팅 등에서 의도되었든 아니든 은근슬쩍 넘어가는 영역의 이유와 근거가 어렴풋히 설명되고 있다. 인간의 심리, 욕망, 욕구라는 단어로 설명해놓고 넘어가는 대목들이 항상 의문스럽고 납득 불가했는데 말야. = 중요한 건 일단 뇌에 들어가는 인풋의 종류와 절대량을 늘인 후, ..
+ 알라딘 - asp파일 이름으로 추정컨데 manager가 각 post들을 관리하는 목적인듯. http://www.aladdin.co.kr/ttb/wmanager_post3.aspx?page=7&sortorder=1&syear=2010&smonth=06&sday=30&eyear=2010&emonth=07&eday=06&searchType=0&keyword=&approval=&bsi=0 + 다음 책서비스 - 서브 도메인에 admin이 들어가 있음. 블로거들의 책리뷰 포스팅 관리 페이지로 추측. http://admin.book.daum.net/review/blogger.do?mapping=all&startDate=2010-07-01&endDate=2010-07-01&pageNo=11 * 가끔 블로그의 유입경..
나의 미투데이, 트위터, RSS Reader의 요즘 사용행태를 간단 정리해본다. 시간이 지나면 또 새로운 무언가가 나올지도 모르고, 그때는 나름대로 적응해서 또 다른 방식으로 정보와 관계를 주고받고 있겠지. + 미투데이의 미친 신청은 주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내 친구로 만드는 관계 맺기의 성격. 게다가 상대방의 수락이 동반되어야 하므로 더더욱 관계가 포인트다. 물론 타인의 미투를 구독할 수도 있고, 내 미투를 구독 못하게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각종 뉴스포털의 미투와 미친이 되어 실시간으로 많은 정보도 수용가능.(네이버뉴스, 클리앙 등) 이건 사실 구독이지만 관계는 미친인 좀 이상한 모양. 관계의 탈을 쓴 구독인건가. 위의 관점으로 보면 트위터의 ReTweet에 비해 '내 미투에도' 라는 방식의 ..
* 그리 유명하지도 않은 내 블로그에 꾸준히 검색결과 상위에 노출되는 키워드들이 있다.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는 검색결과 최상단이지만, 또 언제 변경될지 모르겠지. [군자cgv] - 가봤던 CGV 중에 최악이었던 군자CGV 방문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궁금한 건 CGV 관계자가 과연 내 포스팅을 봤을까 하는 건데. 글쎄다. 봤었다면 게시중단 신청이라도 했으려나? http://cafeblog.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post&sm=tab_jum&query=%uAD70%uC790cgv [naver music player] - 네이버 뮤직 플레이어가 플레쉬기반으로 변경되었을 때 썼던 글. 해당 검색어는 네이버 뮤직 결과가 상위에 나와야 하는건 아닐까? ht..
* 아이폰 + 애플 인이어의 조합으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음악소리는 들리지만, 리모콘과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기 시작했다. 음악 재생 중에 볼륨조절은 물론이고, 다음 곡 넘기기도 안되고, 하물며 전화가 오면 주머니에서 아이폰을 꺼내어 이어폰을 낀채 입에 대고 통화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까지 연출하게 되었다. * 꽤 검색을 해보았지만 소리까지 들리지 않는 접속 불량 케이스는 종종 보였으나 나와 같은 케이스는 별로 보이지 않았다. 이어폰 문제가 아닌건가. * 애플 홈페이지에 있는, 리모콘이 포함된 Apple 헤드폰 교체 프로그램을 보고 이거다 싶었는데, 아이폰 구입시 포함된 번들이어폰도 역시나 동작되지 않더라. 이것도 아닌 듯 싶고. 아래와 같은 테스트 결과, 이어폰이 문제가 아닌 아이폰이 문제라..
일반적인 딱딱한 경제학 책과 달리 일반인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다른 경제학 책에서는 이야기 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불편한 진실이라기 보다는 직설적인 현실에 대한 이야기. 정작, 이러한 내용이 불편한 사람들은 따로 정해져 있을테지. 출퇴근 지하철에서 틈틈히 읽고 있는데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책이 두껍다. 656 페이지. 들고 다니기에도 만만치 않은 무게이다. 지은이는 세일러인데, 이는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의 아이디라고 한다. 경제토론방에서 작성했던 글을 모아 책으로 발간한 케이스.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느낀 책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단상들. + 기자나 유명저자 등 기존의 권위의 하락 _ 이미 스포츠신문들의 가쉽 기사는 (비록 사람들을 많이 낚고는 있긴 하지만) ..
기획안만 놓고보면 완벽하고 이상적인 기획은 기획이 아니다. 출시 이후의 운영, 관리 정책 등 다양한 다음 스텝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기획은 정말 안타깝기만 하다. 성공적인 출시까지의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나, 출시 이전까지의 스폿라이트에 비해 이후의 운영관리에 대한 관심이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은 떨어지는 게 사실인 것 같다. * 운영은 열심히 할 수록 칭찬을 받는 사용자에게는 (+) 활동 _무언가 더하거나 바꿈으로써 사용자에게 가치를 더해주는 것들 * 관리는 열심히 한다고 칭찬만 받긴 어려운, 사용자에게는 (-) 일수도 있는, 하지만 필요악인 활동 _어뷰져나 부적합 사용자에 대한 대응, 혹은 법규 등의 준수 등 사용자/컨텐츠에 대한 물관리(?)를 통하여 간접적인 가치를 창출 관리를 위한 개선은 결국 큰 ..
움직이지도 말을 할 수도, 그 어떤 표현을 할 수 없는 식물에게도 사람이 하는 말이나 들려주는 음악에 따른 리액션은 다르게 나타난다. 하물며, 내 주변을 빽빽히 자리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받는 영향과 주는 영향은 얼마나 클 것인가. 대부분 주는 것도 받는 것에 대해서도 아무도 느끼지 못하며 스쳐가겠지만. + 어떤 책에서 읽었던 평판의 매우 심플한 정의가 생각나는데. - 현실적으로 각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관심이라는 자원의 양은 한정되어 있다고 할 때, -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 수 > 내가 관심을 가지는 사람 수 , 라 했던 듯 싶다. 결국 요즘말로 표현을 살짝 바꿔보면, 날 팔로잉하는 사람이 내가 팔로우 하는 사람보다 많은 것이겠다. + 주위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들에 대해, 다양한 ..
표면적인 스토리만 봐서는 불륜영화로 오해하기 딱 좋은 영화. 하지만. 영상도 대사도 음악도 너무나 예뻤던 영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설레였던 그 처음 그 때를 잠시나마 떠올려볼 수 있던 시간. 시나리오에 꽂혀 3년을 기다린 안성기와 제작비 문제로 엎어질 뻔했지만 꿋꿋히 고집을 굽히지 않았던 감독. 그리고 새롭게 발견한 이하나 라는 배우의 매력(아아) 나이와는 전혀 무관한 한 남자의 사랑에 관한 성장기. 아무래도 한번 더 볼 것만 같은 영화. 읽고 보면 더 좋은 기사 링크 - ‘페어 러브’찍은 감독 신연식의 뚝심 20100117 건대@롯데시네마 ★★★★★
잘 접해보지 못한 분야를 쉽게 설명해주는 입문/개론서와 같은 책들을 읽어보는 것은 재미있다. 그런 목적을 위한 책은 아니었지만 디자인이라는 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의 제공. 알고있던 디자인이라는 개념보다 훨씬 포괄적이고 본질적인 것들까지 포함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 욕망의 디자인,과 같이 결국 궁극적인 사용자의 욕구를 발전시키고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디자인의 역할이라는 부문은 디자인과 마케팅이 붙어 있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겠구나 싶다. + 책을 읽지 않고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위 사진의 컨셉은 인상깊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개념에 대해 정말이지 깔끔하게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히 정리되어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디자인. + 책의 중반부 이후의 일본에 관한 이야기들은 많은 ..
숨이 막힐 것 같이 차가웠던 공기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 들어오고 있어 우리들은 얼어붙지 않을거야 파도속의 모래까지 녹을거야 춤을 추는 절망이랑 싸울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긴 세월을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 줄 그런 사람을 찾는거야 + 오늘 같은 날에 딱 어울리는 곡이구나. 우리들은 얼어붙지 않을거야. 춤을 추는 절망이랑 싸울꺼야.
어느 토렌토 게시판에서 추천 평을 보고 다운받은, 생애 처음 본 부탄 영화(부탄 영화라는 건 영화를 본 이후에 알았지만) 감독은 승려출신이라더라.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등장하고 그 이야기 속의 꿈으로 또 다른 이야기를 풀어내는 많은 것을 음미하게 했던 영화. 도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오히려 더 신기하게 다가오는 자연관경과 비전문 배우들의 캐스팅. 서양인들이 흔히 말하고 동경하는 동양적인 가치관들이 부탄이라는 배경속에 잔잔하게 녹아있다. 내가 꿈꾸는 그것은 사실 정말 한줌의 말그대로의 꿈은 아닐런지. 20100101@home ★★★★★
최동훈이라는 감독을 믿고 선택한 영화. 이전의 영화들에 비해 생소한 장르이고 게다가 관람가도 12세 이상이기에 같은 잣대로 평가하기엔 좀 무리겠지만. 강동원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선입견 때문에 호불호가 아주 극명한데, 극중 캐릭터가 꽤나 잘 어울리는 성공적인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아바타를 비롯한 거대 CG덕분에 눈높이가 높아져서인지, 그 부분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순간순간 지나가는 장면속에 숨겨진 장치나 의미 등이 꽤나 있었던 것 같은데 전반적인 영화의 흐름에 묻혀서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약간 아쉽다. 전체를 조율하는 감독의 입장에서의 그 욕심과 고민도 오죽했겠냐만은. 091226@동수원CGV. ★★★★☆
아무리 완벽하고 명확한 업무정의 및 R&R 정의가 되어 있다 하더라도, 결국 실행은 사람이 하는 것. 근본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여서 실행하게 만들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지, 메일의 내용과 구성은 부차적인 것이지요. 내가 보낸 메일에 대한 리엑션이 없거나 늦어진다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건, 궁극적인 목적 달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요. 본인도 그 책임에서 물론 자유로울 수 없구요. PLAN은 말그대로 계획이 되어서는 안되고, DO를 위한 기획과 전략을 포괄해야 된다는 것을 무수히 날리고 받고 있는 메일더미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미래다,라고 이야기하는 광고에서는 쉽게 와닿지 않는 것들을요. 쓰고 보니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
_ 개설만 해 놓고, 글 하나 없는 내 트위터에 일주일에도 몇 건씩 팔로잉 알림 메일이 온다. 페이스북에도 비슷한 건이 존재하기 시작. _ 각 포스트 아래에 달린 Mixi 추천자 페이지를 클릭하여 방문하면 보통 낚시인 경우가 다분. 동일한 유저가 특정 스팟에 높은 조회수가 보이는 게시글이면 어김없이 추천버튼을 누른 경우가 빈번하다 _ 네이버 블로그를 자동으로 방문하여 다녀간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 방문을 유도. 관심받고 하는 사람의 욕망을 잘 이용한 어뷰징 방법. 뚫고 막고 다시 뚫는 창과 방패의 싸움은 끝이 없어라. 가끔 신종 어뷰징 유형/패턴을 보면 사람의 욕망의 깊은 곳을 정확히 쿡 찌르는 경우가 많아 재밌으면서도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