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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ory
* 한번쯤 의심했고, 어떻게든 되겠지 혹은 설마-라는 심보로 넘어갔던 일은 언제 어떤식으로든 나에게 되돌아 온다. 그땐 하찮게 생각했었지만, 돌아왔을 땐 결코 그럴리 없지. 결국 알면서도 지나쳐버린 100% 나의 과실. * 주위의 환경이나 사람을 내가 바꿀 수 없는 입장과 상황과 위치라면, 나를 바꾸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 * 기록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은 사실은 없었던 것이다. * 맞은 뒷통수가 아플지라도 감정을 식히고, 복수의 칼날을 갈며 때를 기다릴 것. * 상식을 믿지말자. 모두에게 통용되는 상식이란 없다. 항상 디테일할 것. 디테일한 정의는 결코 손해를 가져오지 않는다.
왠일인지 평소에 못보던 화면을 보여주는 gmail. 하지만 난 30초를 기다릴 수 없단 말이지. 너도 사용자 모르게 조금씩조금씩 변해가고 있을테지. 영원한 것은 없고, 변하지 없는 것도 없단걸 잘 안다. 하지만 언니네-가사처럼 잊혀지지 않는 건 있을거다. 어딘가엔. 언젠간. 추가 ) 구글 지메일 5시간 먹통
http://www.prain.com/hunt 요즘 나를 자극해 주고 있는 곳. 예전에 (지금은 사라진 블로그의-)유대표님의 글이 생각난다. 웹질을 해봐도 딱히 재미가 있고, 갈만한 곳이 없다고. 헌트님 홈페이지를 제외하고는. 꽤 오래전의 글일터인데, 아직까지도 또렷히 기억을 하는 걸 보면 꽤나 인상깊었었나보다. * 아직 많이 혼나야 할 때인데, 점점 주변에 싫은 소릴 해주는 이가 없구나. 잘 혼나고 싶은데. 난.
걸었는지 뛰었는지 모르겠지만 잠시 쉼호흡을 하는 시간. 동기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문상 후에 처음 가본 낯선 동네에서 돌아오는 길. 대책없이 버스들이 오가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겨 버스정류장을 찾았고, 오는 버스를 집어탄 후 시내인근에 있는 지하철역에 내렸다. 아무리 먼 거리에 목적지가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지하철이 운행하는 시각이라면 어떻게든 원하는 목적지에는 다다를 수 있지 않겠는가. 지금 내 손에 쥐고 있는 이 Object가 무엇이건간에,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과 핸들링하는 능력이 탄탄하다면 어떻게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결국 본질은 지금 내 앞에 있는 처리되어야 할 문제들이 아니라, 그것들은 내 맘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인 것을. 목표점을 향해..
블로그 리퍼러를 우연히 클릭했다가 보게된 화면. 로그인 기반으로 검색결과에 대해 wiki처럼 개인이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있네. 편집된 결과는 개인에게만 노출되는데, 편집하는 수고를 들일만큼 자주 입력하는 특정 키워드의 빈도수는 높지 않을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는 가중치에 반영하는 것도 고민하지 않을까싶다. 편집된 검색결과가 public하게 공개된다면, 다음에서 하고 있는 검색쇼가 되겠네. 찾아보니 작년 말에 시작된 서비스. google.com에서만 제공. 구글, 개인맞춤 검색서비스 제공한다
최근에 좀 정신없이 바빠진 탓에 듣고 싶은 음악이 쌓여만 가던 참에 네이버 뮤직 이용권 구매를 해버렸다.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 감상만으로 월3,000원에 메일 마일리지로 1,000원 할인된 2,000원에 부가세 포함하여 2,200원. 곧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도 준비중이고. 그때가 되면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만, 일단 한달은 그동안 고팠던 음악들로 달리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음악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수이고, 고로 사용자가 선택하여 듣는 음악의 모든 패턴이 수집되게 된다. 이 정보들이 제대로 쌓아서 가공하면, 단순히 인기차트가 아닌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도 매우 많을 것이다. 추천 모델이나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을 엮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주로 음악을 듣는 시간대를 분..
CF 감독 출신다운 화면의 구도와 색감. 웅장한 자연의 색을 배경삼아 그 위에 그려진 선명한 대비들. 조금은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매우 심플한 이야기.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 하나쯤은 맘속에 품고 살아간다. 그 이야기는 살아움직이는 것. 어떤 것으로 인하여 상처받고, 또 어떤 것들은 그 상처를 치유해 주고. 주연인 동시에 작가이면서 연출이기도 한, 그 이야기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 너무나도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주연 꼬마의 (연기가 아닌-) 연기가 인상 깊었다. 마침 지금 듣고 있는 Sigur Rós와도 잘 어울리는 영화구나 싶다. The Fall 제작노트
블로그 포스트 하단에는 다음 블로그뉴스와 믹시의 추천 위젯이 붙어있다. 내 글이 자동으로 발송되고 본래의 추천 기능도 있고, 때로는 내 ip가 변경되었는지 확인도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위젯이다. 누군가 추천 버튼을 눌렀을 경우, 마지막으로 추천한 사람의 흔적이 링크와 함께 남께 되는데, 누가 블로그에 와서 내 글을 보고 갔을까하는 궁금즘에 큰 거부감없이 한번쯤은 클릭하게 된다. 블로그의 통계와 리퍼러 기능에 대한 니즈가 매우 큰 것도 이런 심리때문일 것이고. 어떻게 보면 다음 추천인이 버튼을 누르기전까지는 그 추천인의 아웃링크가 포스트에 달리는 꼴인데,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자신의 블로그 홍보를 위하여 무조건 추천을 누르고 다니는 케이스가 종종 보여지고 있다. 블로그뉴스는 글당 1번, 믹시..
스티브 잡스가 없는 맥월드는 싱거웠지만 그래도 몇가지 소식은 있었다. iTunes에서 판매하는 곡들의 DRM-Free 선언.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고 관심도 떨어지는 사건이지만. 아래는 국내에서도 사용가능하지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은 iTunes의 2가지 팁. 같은 네트워크안에 있는 iTunes 사용자의 음악을 공유해서 듣기. 일반적인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사용할 일이 없을지도 모르나, 학교나 회사 등 사내 망을 접속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경우는 같은 네트워크의 iTunes 리스트가 나타나고 클릭하면, 그 사람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복사나 가져오기 기능은 없다. 속도나 음질면에서도 듣을만 하다. 타인과 음악공유 설정도 가능하고 비밀번호를 통해 접근에 제한을 둘 수도 있다. ..
wisia.com 공식 블로그를 알게 된 순간부터 등록하여 구독중인데, 안타깝게도 업데이트 되는 피드의 절반이상은 이벤트 그리고 관련된 경품의 안내공지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다수의 추천을 받는 차트를 구성해서 보여주는 서비스에 대해 호기심은 있었지만, 막상 추천이라는 액션을 해보려는 순간마다 회원가입이라는 장벽이 나타났다. 실제 사용자에 있어 어떤 논리적이고 이해할 수 있을 이유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고, 다만 몇 개의 폼의 정보입력과 클릭하는 과정의 귀찮음을 거치기 싫은 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고민에서 회원가입 유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등장했을 것이고. 하지만, 회원가입 관문을 거쳤다 하더라도 그러한 유인책이 언제까지 사용자에게 먹힐 것인가에 대해서는 ..
기업들도 허리띠를 졸라메는 상황에, 개인의 목표나 방향도 크게 다르진 않겠다. 선택과 집중. 6개월간의 생활에서 느낀 것은, 일이 너무 바쁘다-라고 말하는 사람의 말은 사실 나는 일을 잘하지 못한다-라는 고백과 비슷하다는 것. 수많은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그것들은 순서대로 해치워나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니까. 점점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그에 비례하여 내가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도 쌓여가기 마련이므로, 우물쭈물 하다가는 또 다시 후회와 반성만이 가득한 연말을 맞이할테니까. 사실 12월31일과 1월1일의 기분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요란스런 연말 분위기에도 무덤덤해져 간다. 하지만 난 이곳에 속해서 살아가니까.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리셋버튼을 누르기에는 좋은 ..
. 참여와 공유 그리고 개방을 모토로 하는 소위 web2.0 서비스의 거품도 가신지 꽤 된 것 같다. 여전히 달라진 것은 그리 없는 것 같고, 글로벌하게 보았을 때는 web2.0을 소개할 때 마다, 사람들이 빠지지 않고 종종 소개되는 서비스들은 있는 것 같다. 구글이나 아마존이나 facebook 등 거대한 서비스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지되고 사용되는 서비스는 없지만, 프리즘을 통한 스펙트럼마냥 정말 다양하고 기발하고 재밌는 서비스들은 참으로 많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정말 많구나. 그리고 이미 구현되어 있는 서비스를 보며,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참으로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머릿속에서 머물러 보았자 그것은 공상일 뿐, 역시 실천이 문제다. 유난히도 국내에서는 web2.0 축에 낄만..
살아가는 것은 맑은 날도, 궂은 날도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어- 라는 노래가사 같은 얘기와는 조금은 다른 이야기. 일주일에 4일 정도 야근 후에 돌아오는 길에 돌아서서 불켜진 회사를 올려다 보면, 한없이 마음이 뿌듯한 날도 있는 반면 오늘과 같이 가슴이 어둡고 빌딩이 한 없이 커지는 밤도 있다. 이것은 굴리는 주사위처럼 아무렇게나 찾아오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주기와 패턴이 있는 것 같다. 요동치는 경제 그래프 처럼. 고등학교 과학교과서의 여성호르몬 처럼. 현실에 대한 인정과 나의 부족한 점의 절실한 깨달음을 느꼈을 때는 아직 바닥이 아니다. 온종일 정신없었음에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차가운 입김이 나오는 차가운 겨울 아침 공기같은 현실을 마주쳤을 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그 순간이 진정..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들어가면 내 세상이 올 것만 같던 때가 있었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어느덧 수능시험을 본지도 10여년이 다 되어 간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첫 사랑이 끝나면- 훈련소에 입대하면- 세상이 끝나는 줄로만 알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내가 가야할 저 먼 곳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걸음은 매우 의미가 있지만, 끝인 줄 알고 무작정 달려왔는데 이 곳은 내가 원했던 곳도, 내가 생각했던 곳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느끼게 되는 배신감이란. 시험장을 뒤로하고 교문을 나서며 그들이 느꼈던 해방감에, 부디 그동안의 잰걸음의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니라 다가올 것들에 대한 준비였었다는 자그마한 깨달음이 더해졌으면 좋으련만.
2005년 3월을 기점으로 역전된 메신져 점유율은 2008년 5월 기준으로 네이트온 월이용자수 1,662만명, MSN은 475만명으로 격차가 훨씬 더 벌어졌다. 후발주자인 네이트온이 무료SMS, 싸이월드 연동 등으로 치고 나간 것도 있지만, 사용성에 대한 별 고려없는 MSN도 문제가 있다. miniMSN을 사용하다 업무용으로는 조금 불안정한 면이 있어, 최근에는 Window Live Messenger를 사용하고 있는데 몇가지 거슬리는 기능이 있다. 그룹 더블클릭시 나타나는 그룹 편집 팝업, 메인 창 하단에 마우스 오버시 나타나서 close 버튼을 클릭할 때까지 떠 있는 광고 레이어 등 이미 사용자 입장에서의 사용성에 대한 배려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경쟁사의 뛰어남이 역전을 불러올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