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최근에 좀 정신없이 바빠진 탓에 듣고 싶은 음악이 쌓여만 가던 참에 네이버 뮤직 이용권 구매를 해버렸다.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 감상만으로 월3,000원에 메일 마일리지로 1,000원 할인된 2,000원에 부가세 포함하여 2,200원. 곧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도 준비중이고. 그때가 되면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만, 일단 한달은 그동안 고팠던 음악들로 달리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음악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수이고, 고로 사용자가 선택하여 듣는 음악의 모든 패턴이 수집되게 된다. 이 정보들이 제대로 쌓아서 가공하면, 단순히 인기차트가 아닌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도 매우 많을 것이다. 추천 모델이나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을 엮어볼 수도 있을 것이고, 주로 음악을 듣는 시간대를 분..
CF 감독 출신다운 화면의 구도와 색감. 웅장한 자연의 색을 배경삼아 그 위에 그려진 선명한 대비들. 조금은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매우 심플한 이야기.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 하나쯤은 맘속에 품고 살아간다. 그 이야기는 살아움직이는 것. 어떤 것으로 인하여 상처받고, 또 어떤 것들은 그 상처를 치유해 주고. 주연인 동시에 작가이면서 연출이기도 한, 그 이야기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 너무나도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주연 꼬마의 (연기가 아닌-) 연기가 인상 깊었다. 마침 지금 듣고 있는 Sigur Rós와도 잘 어울리는 영화구나 싶다. The Fall 제작노트
블로그 포스트 하단에는 다음 블로그뉴스와 믹시의 추천 위젯이 붙어있다. 내 글이 자동으로 발송되고 본래의 추천 기능도 있고, 때로는 내 ip가 변경되었는지 확인도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위젯이다. 누군가 추천 버튼을 눌렀을 경우, 마지막으로 추천한 사람의 흔적이 링크와 함께 남께 되는데, 누가 블로그에 와서 내 글을 보고 갔을까하는 궁금즘에 큰 거부감없이 한번쯤은 클릭하게 된다. 블로그의 통계와 리퍼러 기능에 대한 니즈가 매우 큰 것도 이런 심리때문일 것이고. 어떻게 보면 다음 추천인이 버튼을 누르기전까지는 그 추천인의 아웃링크가 포스트에 달리는 꼴인데,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자신의 블로그 홍보를 위하여 무조건 추천을 누르고 다니는 케이스가 종종 보여지고 있다. 블로그뉴스는 글당 1번, 믹시..
스티브 잡스가 없는 맥월드는 싱거웠지만 그래도 몇가지 소식은 있었다. iTunes에서 판매하는 곡들의 DRM-Free 선언.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고 관심도 떨어지는 사건이지만. 아래는 국내에서도 사용가능하지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은 iTunes의 2가지 팁. 같은 네트워크안에 있는 iTunes 사용자의 음악을 공유해서 듣기. 일반적인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사용할 일이 없을지도 모르나, 학교나 회사 등 사내 망을 접속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경우는 같은 네트워크의 iTunes 리스트가 나타나고 클릭하면, 그 사람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복사나 가져오기 기능은 없다. 속도나 음질면에서도 듣을만 하다. 타인과 음악공유 설정도 가능하고 비밀번호를 통해 접근에 제한을 둘 수도 있다. ..
wisia.com 공식 블로그를 알게 된 순간부터 등록하여 구독중인데, 안타깝게도 업데이트 되는 피드의 절반이상은 이벤트 그리고 관련된 경품의 안내공지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다수의 추천을 받는 차트를 구성해서 보여주는 서비스에 대해 호기심은 있었지만, 막상 추천이라는 액션을 해보려는 순간마다 회원가입이라는 장벽이 나타났다. 실제 사용자에 있어 어떤 논리적이고 이해할 수 있을 이유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고, 다만 몇 개의 폼의 정보입력과 클릭하는 과정의 귀찮음을 거치기 싫은 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고민에서 회원가입 유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등장했을 것이고. 하지만, 회원가입 관문을 거쳤다 하더라도 그러한 유인책이 언제까지 사용자에게 먹힐 것인가에 대해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