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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ory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조직이 커지다 보면 계층구조가 생기고 흘러다니는 정보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마련이다. 마치 잔디위로 사람들이 걸으면 길이 생기듯, 자그마한 물줄기가 도랑을 만들듯. 리더라 불리우는 레벨에서 보고 듣는 정보와 그 리더와 함께 일하는 팀원들이 접하는 그것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그 정보의 차이가 리더만의 특권이나 권력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의사결정이라는건 알고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선택 가능한 안들 중에 최선의 안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전제인 알고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이 다르다면 그 결정에서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좁아지게 되고 당연히 결정의 결과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진정한 리더라면 본인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고, 팀원들이 더 나은 의사..
Again,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 Steve jobs 지나온 나의 과거와 직접 겪었던 경험들을 선으로 잇는 것이 아닌, 잘 알려진 혹은 타인의 경험과 사례를 빌어 하는 과거에 대한 이야기들은 대개 깊지 못하다. 정말 깊이있는 고민보다 사례가 주는 권위에 기대는 느낌뿐이다. 케이스 스터디나 논문을 인용하는 식의 글들이 지루하거나 so what?의 결론으로 이어지는 이유와도 같다. 반면교사나 타산지석은 사자성어로 존재하지만, 타인의 경험에서 배..
- 네이버의 역대급 규제 탈출 성공기 http://undertheradar.co.kr/2014/07/23/154/ 굳이 학벌, 출신, 돈, 권력 같은 것들을 언급하지 않아도 공평할 수 없는 사회구조 속에 살고 있는데 (본래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 곳이고) 조직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평등과 수평을 강조하고 푸쉬한다고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여기서는 여기의 룰을 따라야 해, 라고 말할 순 있지만 테두리 안과 밖의 상호작용이 결국 그 조직을 성장하게 만드는 것을. 또한 평등과 수평을 위해서 각 구성원의 소양과 능력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전제는 아무도 말하지도, 지적하지도 않는다. 스티브 잡스나 제프 베조스와 같은 카리스마와 절대 권력을 지닌 1인이 통치하는 구조가 조직에는 더 어울리고 효율적일지도 모르겠다...
- 내가 하고 싶은 것 -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일단 각각을 찾아내고 다듬어야 그 간극 어딘가의 타협점이라도 찾아 자리를 잡을 수라도 있을터인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나를 오롯히 마주하는 일이구나. 평생 풀어야 할 숙제같은 것. * 낙담한 마음을 일으키는 스티브 잡스의 말 27선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0410
이미 포화된 시장으로, 일부 교체수요만을 바라보고 있는 에어컨. 에어컨 기능 중의 하나인 제습을 끄집어내 별도로 제습기를 만들고, 그 제습기를 새로운 카테고리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싶은 업체들. 매일 관련된 새로운 소문/뉴스도 많이 생산되고, 얼핏보면 새로운 기회의 시장인 거 같긴 한데, 아직 딱히 시장을 대표하는 바로 떠오르는 제품이 없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도 (현재 시점으로 보기엔) 제습기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는건 왜 인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휴대폰' 이상의 친밀도와 결합도를 보이는 제품이 정말 필요할까. 세상은 미친 사람들이 바꾸기는 하지만, 모두 같은 방향을 봐도 답이 안나오는 경우는 그것과는 좀 다른거 같다. 뭐, 일단은 애플의 제품을 볼 때까지 판단은 유보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