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 사내 게시판 중에, 필요없는 물건들을 내놓아 사고/파는 벼룩시장 게시판이 있다. 나도 읽지않는 책을 내놓아 싸게 판적이 있다. 가끔씩 이곳을 기웃거리다 보면 신기한 점이 있는데. 왠만한 아이템들은 물건을 내놓은지 얼마 안되서 팔려버린다는 것 벼룩시장의 특성상, 정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싼 할인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빠른 시간에 판매되곤 한다. (물론 매우 레어한 아이템들도 거래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 물건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가 매우 많았지만 가격이 걸림돌이었던지라 숨어있던 욕구가 그걸 뛰어넘어 나와 물건이 그리 빨리 팔린 것일까. 반대로, 가격이 매우 싸기 때문에 꼭 필요하거나, 유용해 보이지는 않지만 무언가 돈을 버는 느낌이 들고, 있으면 좋을 듯 하여 구매를 하는 것일까. _ 백화..
_ 매달 회사에서 지원되는 포인트로 꾸준히 책을 사고 있다. 정확히는 사 모으고 있다고 해야겠다.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아직 못 읽은 책이 더 많음에도 계속 사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니까. _ 요즘 책을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인데 1. 평소 즐겨보는 블로그에서 책 리뷰나 기타 책 추천 등을 참조하거나 2. 시간 날때 서점을 찾아서 이것저것 뒤적여보다 yes24 앱에 그 자리에서 바로 추가하여 구매 아무래도 포인트를 사용해야 하기도 하고, 오프와 온라인의 가격차가 제법 나니까. + 요즘 트렌드를 보기 위해 베스트셀러나 신간 코너를 훓긴 하지만 보통 베스트셀러는 신뢰하지 않는데 위 책을 사서 읽고 보니 요즘 꽤 팔리는 축에 들어가 있더라. 책 제목이 매우 자극적이다. 자극적인 제목의 책 치고 괜찮은 책..
골든 슬럼버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 (2009 / 일본) 출연 사카이 마사토,타케우치 유코 상세보기 신정환 “카지노 갔지만 도박 안 했다”…해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의혹만 증폭 _ 졸지에 총리 암살범의 누명을 뒤집어 쓴 한 사나이의 이야기. - 이미지다, 이미지. 만들어진 것이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건 결국 이미지에 지배당하는 것이 사람인 것을 묘하게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신정환의 행보와 오버랩된다. 본인이 사진까지 첨부하여 해명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사라지지 않는다. 과연 그도 총리살인범의 누명, 그 이미지를 뒤집어 쓴 처지일까. + 비틀즈의 Golden slumbers를 모티브 삼아 중간중간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상깊게 보았던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락커의 주인공도 등장..
_ 네이버 뮤직 서비스가 개편되었다. 전체적인 UX가 매우매우 좋다. iTunes 친화적인 느낌이랄까. 음악과 web과 관계는 언제나 나의 최우선 관심사! 간단한 사용 소감문을 남겨본다. 1. 검색 최상단에 검색창을 달고 가는 전반적인 네이버 서비스 UI가 공통으로 가는 모습 하나둘 서비스가 유사한 모습으로 개편되고 있다 UGC에 비해서 음원은 DB의 변동이 빈번하지 않으므로 색인달고 검색 붙이는 게 그리 어렵진 않을테고 고로 핵심은 정확도의 향상. 타이핑과 동시에 자동완성되며 아래 출력되는 결과는 매우 정확하다. 2. 곡별 인기도 곡별 인기도는 절대인기도가 아닌 상대적인 인기도 같다. 같은 곡이더라도 보는 조건에 따라 인기도가 달라진다. 타이틀 곡이 주로 높은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이것도 매우 유용하..
_ 얼마전 네이버 통합검색결과 UI가 변경되었는데 우연히도 맥북 FF에 변경전 결과 페이지가 남아 있길래 한번 나란히 올려봤다. + 가장 큰 변화는 F자 형으로 검색결과가 바뀌면서 텅비어있어 조금 훵한 느낌이었던 오른쪽 영역에 아래 가이드 쿼리들이 추가된 점 +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좌->우 위치변경) + 일간종합검색어(신규) + 많이본뉴스(신규) + 그밖에도 함께 놓고 보니 자잘한 변화가 있다. 1. 최상단의 네이버 로고 사이즈가 확대됨 2. 최상단 검색창의 가로 길이 확대 2. 좌측의 각 검색 컬렉션별 구분이 이미지 -> 텍스트로 변경 = 예전보다 덜 이뻐졌지만, 로딩이 가벼워지긴 하겠다 3. 좌측 컬렉션 width가 축소 = 우측 영역 추가로 인한 검색결과 영역 확대가 필요했을듯 = 그간 네이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