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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ory
회사에서의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에는 아웃룩을 사용하고, 스케줄 관리는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사용하며, 메모나 정리를 할 때는 스프링노트를 쓰고 있다. 또한 한달간의 수입/지출의 관리를 위해 엑셀을 쓰고, 한rss로 뉴스와 각종 정보를 접하며, 블로그에 나의 생각과 기억에 관한 기록을 남긴다. 각각의 영역이 완전히 분리된 것도 있고 어느 정도 겹치는 것도 있다. 어쨌건 너무나도 다양한 툴을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은 썩 유쾌한 것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무언가 중간에 허브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혹은 PDA와 같은 것들은 아직은 사용하기엔 너무 불편하고. 내 생활을 밀착되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툴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미 나온 솔루션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얼리아답터들..
[이코노미21] 리더가 부하에게 바라는 9가지 모두에게 당연한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더라도 그것을 실행해 내는 능력에 따라 얼마나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지.
오픈웹 “금결원, 사익 위해 리눅스 확산 막아” 경기도 구글맵 이용 교통정보 제공 검토 Google Earth 경기도 행정에 접목한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텍스트 그대로의 사실만으로 볼때에도 참 재밌는 세상이다.
코엑스‘700m’는 옥외광고 각축장 지하철 광고보다 버스·택시광고가 훨씬 낫네 몸을 삽니다…‘걸어 다니는 광고판’ 일반인 마케팅 활발 뚫을 수 있는 왠만한 채널은 이미 다 꽉 차있는 상태같고,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는데 있어서는 리스크가 너무 커 보이고. 기사에 나온 것 같이 요즘 가끔 지하철을 타면 정말이지 예전에 비해서 광고가 너무나도 적은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지하철도 버스도 안내방송에까지 광고가 등장해 점점 광고를 피하기 쉽지 않은 상황. 또 어떤 새로운 광고 채널들이 등장할까. 같은 광고라도 정말 기발하고 신선한 광고들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주말에 KIS에 가보려고 회사에서 초대권을 챙겨서 왔더니, 집에 와서야 마지막날인 22일은 무료관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생각보다 사람은 많았고, 생각보다 볼거리는 적었다. 메인 4개사 - KTF, SKT, 삼성, LG - 부스외에는 기억에 남는 부스는 없었고, 중소기업 부스중에는 이미 철수한 부스도 종종 보였다. 행사 이름에도 '쇼'가 들어가듯 엄청난 비용을 사용한 듯 한데, 국무총리와 이승엽 선수와의 글로벌 영상통화 같은 세션은 기획을 잘 한듯. SKT는 유비쿼터스에만 관심이 있었었나. UCC를 비롯해서 온통 U-자 돌림으로 도배를 해 놓았다. 재미있는 것은 부트캠프가 깔린 용도를 알 수 없는 맥북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었다. 삼성이나 LG 혹은 기타 제조사의 제품을 놓기도 애매하고, 아님 단지..
영화를 시작하고 5분이던가, 그 때까지가 어떤 강한 임펙트를 관객에게 줄 수 있는(혹은 주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하던데. 뭔가 심심한 느낌. 낚시줄에 낚인 시체의 머리만이 전부. 이 시점에선 이 자를 의심해봐, 자 다음 장면에선 이 사람이 수상하지? 너무나도 친절한 가이드 덕분에 등장인물 모두를 의심만 하다가 영화가 끝나버리고 만다. 그리고는 사건의 배경과 함께 다시 한번 전체 줄거리에 대한 너무나도 친절한 해설이 이어지고. 으, 미안하게도 내가 가장 싫어하는 구조의 이야기가 되어버렸어요. 그렇지만 박해일 캐스팅은 어울렸던 듯 싶다. 감독의 선택인지 본인이 영화를 고른건지는 알 수 없겠지만.
새로 산 옷을 입었을 때, 아니면 머리를 자르고 처음 집밖을 나섰을 때, 나를 지나치는 사람들이 나만을 주시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한다. 물론 실제로 그러한 것 보다는 기분상의 문제겠지만. 하지만 가끔 꽃다발을 들고 거리를 걸을때면 확실히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만 같다. 꽃을 사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건만, 꽃을 주고 받는 날이 아닌 이상 쉽게 보기 어렵기 때문일까. 먹지도 못하는 꽃이 뭐그리 비싸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누군가를 위해 꽃을 준비하고 그것을 전해주기 위한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그 기분, 그 느낌이 내 팔에서 흔들리는 꽃다발을 지켜보던 사람들에게도 전해졌을까. 생신축하드려요, 엄마. 못난 아들, 이렇게나마 제 마음을 드립니다.
private과 public, 그리고 밀실과 광장. 2001년 부터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블로그를 사용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항상 해왔던 고민중의 하나. 예전과 같이 게시판에 하루의 일기들을 올리고 지인들이 달아준 리플과 또 이름모를 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나누었던 때가 있었던가 하면, 지금과 같이 무언가 정재된 생각들과 한 방향과 분야로 편중된 글과 생각들만을 말하던 시간도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찾아와주는 이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지금에 있어서는 많은 지인들이 주제나 분야가 너무 난해하다고 했고, 블로그라는 것의 형식 자체가 너무 낯설고 어렵다고도 했다. 예전에는 나만의 개인적인 공간이었으며, 어느정도까지는 내가 원하는 이들에게만 접근성을 줄 수 ..
01 w2500은 여러모로 보나 기존의 애니콜과는 다른 면모를 많이 가지고 있다. 단말기 특성상으로는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기존의 모든 단말기에는 있는 한가지 특징이 빠져 있다.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는 않지만 없음으로써 사용자로 하여금 매우 불편함을 느끼며 거슬리는 점이 있는데, 바로 핸드폰 고리를 거는 구멍이 없다는 것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삼성전자에서 식스시그마의 일환으로 핸드폰 고리가 없을 경우 사용자가 핸드폰을 떨어뜨릴 확률이 높아지고, 그러므로 단말기 교체 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없애버렸다는. 믿거나 말거나. 02 폰이 슬림화 되고 점점 작아지면서, 베터리의 모양이나 크기 역시 점점 소형화되어 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원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
세븐일레븐과 롯데리아에서 발견했던 skt의 프레임 광고. 아침에 배포되는 무가지의 기사 모든 사진의 프레임을 입혀 놓은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 - 아이디어의 놀라움이 아닌 돈이 많긴 많구나 - 라고 생각했다. 이 프레임을 메가박스나 테크노마트와 같은 중심상권의 화장실에 프레임을 붙여놓았다고 해서 얼마전 과제를 위해서 인터넷을 뒤져서 겨우 찾아냈었는데, 어젯밤 회식자리가 있었던 한 술집 화장실에도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왠지 낯선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경쟁사의 건물 입구에 붙여 놓은 것은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어보이는구나. 문득, 쇠말뚝 생각이 났다. :D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문화산업의 컨텐츠의 제작과 관리, 운영을 위한 이야기들. 책의 제목 앞에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이라는 부제가 있듯이, 경영의 관점에서 바라봐선지 회계나 재무의 측면의 이야기가 많아서 조금은 난해했다. 일본에서 나온 책의 번역판이라 늘 그렇듯이 부적절한 예시들이 조금 많았고, 우리나라 현실의 반영이 미흡해서 아쉬웠다. 디렉터와 프로듀서의 구체적인 차이점 등 전체적인 그림을 읽은 것으로 만족.
500여 페이지의 책을 시간날 때 마다, 짬짬히 읽었더니 책을 펼 때 마다 다시 앞뒤를 뒤적거려야 했고, 모든 내용을 이해했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다양한 현상과 분야에 있어서 뼈대와 시스템의 공통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복잡계는 - 1. 상호작용하는 많은 구성요소를 지닌다. 2. 그 상호작용은 비선형적nonlinear 이다. 3. 상호작용은 되먹임 고리feedback loop 를 형성한다. 4. 열린 시스템open system이며 그 경계가 불분명하다. 5. 구성요소는 또 다른 복잡계이며 끊임없이 적응해나간다. '더욱 복잡하다more complex', '높은 복잡성higher complexity 을 지닌다.' -> 그 대상(현상)을 기술하는 데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
또 다른 인생살이 '세컨드라이프' IT기업들 '세컨드 라이프'로 달려간다 SNS 툴들이 쏟아진다 "한국 기업들도 세컨드 라이프 입점에 관심" 같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해내느냐가 관건. 구현이라기 보다는 어떤 철학과 생각을 가지고 운영되는가- 가 가장 중요하겠지. 한때 국내에서 유행했던 아바타와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각종 온라인 게임들을 보면 secondlife가 우리나라에서 나올만도 한데.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글쎄.
1. define - 모호함이 없는 확실한 정의. 필요하다면 질문과 피드백을 할 것. 2. breakdown - 섹터 구분, 쪼개기 3. 우선순위 정하기 - 4분면을 고려. 4. can 과 can't 의 구분 -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5. 실행 6. merge & arrange - 전체적인 조율 & 관리 7. 완성
처음 4G 아이팟 미니를 사용할 때, 4G라는 용량은 필요이상으로 크다고 생각했었다. 아주 잠시 동안만. 성격이 그렇게 급한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동하면서 음악을 듣다보면, 시간과 장소와 기분에 따라서 듣고 싶은 노래가 시시각각변하게 되더라. 주로 playlist보다는 전곡을 shuffle로 듣다보니 원치 않는 노래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다음 곡으로 넘겨 버리곤 한다. 가끔씩 이런식으로 넘겨버리며 원하는 음악을 찾는 음악감상을 하다보니 4G도 결코 큰 용량은 아닌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가끔씩 아이팟이 랜덤으로 선택해 주는 노래들이 너무나도 시기적절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출근길에 신나는 곡이 듣고파서 조용한 곡들을 몇번 넘기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신나는 곡이 나온다거나 하는 식.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