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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ory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열린 컨퍼런스를 지향하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장소의 문제도 있었지만. 음악은 보이진 않지만 어떤 공간의 분위기를 정하고 조절하는데에 좋은 도구란 생각이 들었다. 뭐, 그러니까 행사를 가게되면 꼭 챙겨보는 것들 중의 하나인데 없어서 아쉬웠다는 말. 미디어와 언론과 블로거의 관계를 생각해 보다 든 생각은 뉴스가 갖는 의미와 정의의 변화였다. 요즘 인터넷의 연예나 스포츠 기사를 살펴보면 "이런게 뉴스냐, 요즘은 아무나 기사쓰는구나" 란 리플이 눈에 띄게 많다. 포털 기생 언론이라는 표현과 같이 인터넷으로만 기사를 뽑아내는 독립뉴스사들의 기사들은 가쉽거리가 많은 것이 보통. 그런 것들은 제외하고 생각해 보더라도 이제는 똑같은 지겨운 뉴스들 보다 다양한 소재들에..
몇가지 재밌던 점 1. 네이버 뉴스 페이지에 삽입되어 있었는데, 애플도 이제 플래쉬 광고를 하는구나(국내에서) 2. 비주얼적으로 이쁘고, 마지막에 사용자가 색상을 선택하고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그려 볼 수 있다는 점. 3. 플래쉬위로 마우스만 이동해도 레이어가 커지는 등 어떻게든 새 창을 띄우려고 애를 쓰는 다른 광고들과의 약간의 차별화. 사실 마지막에 마우스를 올리면 새 창을 띄우고 애플스토어로 이동할까봐 잠깐 망설였는데 링크를 클릭하기 전까지는 절대 가지 않더라. 열혈신봉자는 아니지만 가끔은 애플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 광고비 책정을 그렇게 많이 한 것은 아닌지 쉽게 보긴 힘든 광고.
최근에 재밌게 읽고 있는 책. 인상깊은 구절. 1. 지식은 원래 비경쟁적이다. - 본질적으로 고갈되지 않는다. 2. 지식은 형태가 없다. - 하지만 조종할 수 있다. 3. 지식은 직선적이지 않다. - 작은 통찰력이 거대한 산출로 이어질 수 있다. 4. 지식은 관계적이다. - 다른 조각들과의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 5. 지식은 다른 지식과 어우러진다. - 다양한 혼합, 결합이 가능하다. 6. 지식은 어떤 상품보다도 이동이 편리하다. - 0과 1의 형태로 유통이 가능하다. 7. 지식은 상징이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압축할 수 있다. 8. 지식은 점점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 9. 지식은 명시적일 수도 있고 암시적일 수도 있다. - 다양한 형태로 존재가능하다. 10. 지식은 밀봉하기 어렵다. 퍼져 나간다.
엠넷닷컴, 음악동영상서비스 시작...'커버스토리'오픈미디어·콘텐츠생산사 짝짓기 '한창'유튜브, 워너뮤직과 수익배분 협약 결국 컨텐츠의 공유에 있어서 가장 걸림돌은 저작권과 그에 따른 이익관계일텐데, 엠넷에서 유투브와 같은 서비스를 한다면 어떨까. 여기 저작권 신경안써도 되는 컨텐츠들이 있으니 마음껏 퍼가시오- 하고. 기존의 케이블에서 하루종일 틀어대는 뮤직비디오와 같은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업체들보다는 분명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은 분명할텐데. 구글이 유투브를 인수하면서 저작권 문제의 입막음을 위해 얼마를 썼을까. 국내에서도 언제까지 모른척하고들 있을지 궁금해진다. 전혀 다른 방향의 해결책이 나올지도.
올블로그에서 태그로 검색하면 9,997개, 테그는 264개, Tag는 2,650개의 검색결과가 나온다. Tag의 올바른 한글 표기는 태그로 되어 있지만. 사람이 어떤 의미를 전달할 때는 다양한 표현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웹에서는 그것에 대한 혼란이 더 큰 것 같다. 나도 그동안 별생각없이 테그로 표기해 왔었다. 보통의 외래어의 한글표기에는 "ㅔ"이가 익숙해진 탓인가 싶다. 예전에 등록해 두었던 피드중에 올블로그의 제목과 테그를 선정하여 자동으로 구독해주는 피드가 있었다. 구독 피드수가 어느덧 200여개에 다다라서 최근에는 가지치기 작업중인데 문득 그 피드를 삭제하려다 보니 등록시에 삽질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예를 들어 위젯의 표기법은 한글로 위젯 혹은 위잿, 영..
"CD 5년내 사라진다"‘시디의 종말’ 노래의 악전고투 새로 나온 이승환 앨범을 미리 들어보려고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하던 중에 정식앨범 발매전에 온라인에서 무료로 음원을 공개한다는 이벤트를 발견했다. 그간의 행보로 보아 이승환이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에 신기했고, 정말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p2p로 가수의 신보를 받을 경우 고의로 유포된 조잡한 음질이거나 1분짜리 앞부분만 있는 반쪽짜리 mp3를 받고선 허탈해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앨범발매전 온라인을 통해서 음원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어쨌건, 들어보자는 짐념으로 패키지로 포함된 코덱들까지 철치를 하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결국 다운로드 받는데는 실패. 삼성은 애플과 같은 음원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했던것 같은데..
평소에 메일, 카페, 검색 등 거의 사용하지 않던 다음에 취업관련 카페때문에 하루에도 수차례씩 방문하곤 한다. 최근에 다음봇들의 정신없는 움직임과 카페내에서의 검색기능 강화 등으로 예전보다는 활발해진 것 같은데, 그 카페내의 검색이라는 것이 인터페이스는 너무나도 불편하다. 특정 카페에서만 검색기능을 사용해봤기 때문에 전체의 문제로 얘기하기엔 조금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검색결과를 나타내 주는 형식에 검색형과 게시판형 2가지가 있는데, 검색형에서 onMouse를 사용해 글의 내용을 미리보기 형식으로 보여줬더라면 훨씬 깔끔해 보였을 것 같다. 조회수나 스크랩수 같은 정보는 검색에서 불필요하고 사용자의 눈만 어지럽게 할뿐이다. 검색형으로 나온 리스트는 보기가 쉽지않기에 주로 게시판형으로 결과를 보곤 한다. 검..
글을 쓰고 말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정리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표현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생각을 입밖으로 내는 것보다 텍스트로 표현하는 것이 더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다. 평소에 말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닐뿐더러, 글과 달리 순간순간의 교감이나 변화요소들에 재빨리 반응하는 순발력 등 어쩌면 더욱더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하는 것만 같다. 그래도 시간이 거듭될수록 뭔가 나아지는 면이 보인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최근 알라딘 관리자페이지에서의 리퍼러가 종종 보인다 했더니, 알라딘 TTB 이벤트의 버금블로거로 선정되었단다. 처음에 TTB를 사용해 볼때 생각했던대로, 실제 적립금까지 이어진 구매는 한달간 단 한 건 있었다. 적립금은 340원. 우수 블로거로 선정되어 적립금 3만원을 받게 되었으니 결국 TTB를 통하여 수익이 생기긴 한 꼴이 되었다. 하지만 결국 web 2.0의 최대 수익모델은 M&A라는 현실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TTB 시스템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얻은 블로거가 궁금해진다 :D
영화사진그리고 여성들의 화장 사실 우리의 눈이 보고 인식하는 것들은 완전하지 못하고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그러한 착각이 오히려 나은 결과를 낫는 것이 재밌기만 하다. 화장에 관해선 무지하지만, 분명 그러한 결과는 빛과 연관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넥타이를 메고 있을 때는, 정장입은 아저씨들만 보이더라. 역시 사람은 보고싶은 것만을 보는 동물인가 보다.
비, 세븐, 동방신기│음악 회사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따라간 링크. 조목조목한 분석이 예사내공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끝까지 읽어내려가 보니, 강명석의 글이었다. 후. 역시. 사실관계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는 리플에도 증거로써 응대하는 모습. 그답다. * 오랫만에 맞이하는 여유로운 주말- 사실 밀린 해야할 일이 엄청나지만 -에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본 MBC에서 비와 세븐이 차례대로 나오더라. 적당한 경쟁관계로 포지셔닝하기엔 뭔가 다른 레이어의 느낌도 들고. 전반적으로 달라진 것 없는 비보다는, 춤보단 노래에 무게를 실었다는 티를 내주는 세븐이 그나마 나은 듯. 그렇다고 노래가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프로그램의 대미는 우리의 최고참 신승훈 형님. 두..
요즘엔 발표하지 않는 것 같지만, 예전에 수학능력시험 전국 수석의 인터뷰에 보면 꼭 빠지지 않는 비법이 있다. "학교수업과 교과서에 충실했고 과외는 받지 않았으며.." 물론 거짓이 섞여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 말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는데도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교과서만큼 훌륭한 참고서가 어디있을까. 정말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수학교과서를 정독하고 모든 문제를 푸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시도해보지도 않은 채 가장 중요한 기본을 하찮게 여기고 다른 참고서만 뒤적거리며 투덜거려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기본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욕심만 앞서서 되는 일 하나 없더라. 실력은 물론이고 사람의 됨됨이와 태도, 자세까..
2002년 월드컵 시즌 직후에 나온 책. 이미 다음 월드컵도 끝난 지금 읽기에 적당하진 않았지만, 스쳐지나가던 붉은색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 붉은색이 정말 많구나. 우리학교에도 그렇고. 마케팅 용어들 중에는 개념은 이미 알고 있거나 매우 쉽지만, 막상 단어와 개념이 1:1 매칭이 안된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왼쪽 페이지엔 간략한 설명 오른쪽 페이지엔 도표로 요약되는 구조. 상식정도로 중요 개념들을 훝어보기엔 좋은 책. 포켓사이즈라 지하철에서 읽기 좋았다. 일본 사람들이 쓴 책은 뭔가 간단명료하며 요약이 잘 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뭔가 훵한 느낌도 없지 않다.
iPod mini와 새로나온 iPod Nano 그리고 맥북까지. 셔플인척 있는 녀석은 사실 Apple Remote :) ps. Ally의 새 iPod을 환영하며.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