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CD 5년내 사라진다"‘시디의 종말’ 노래의 악전고투 새로 나온 이승환 앨범을 미리 들어보려고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하던 중에 정식앨범 발매전에 온라인에서 무료로 음원을 공개한다는 이벤트를 발견했다. 그간의 행보로 보아 이승환이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에 신기했고, 정말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p2p로 가수의 신보를 받을 경우 고의로 유포된 조잡한 음질이거나 1분짜리 앞부분만 있는 반쪽짜리 mp3를 받고선 허탈해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앨범발매전 온라인을 통해서 음원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어쨌건, 들어보자는 짐념으로 패키지로 포함된 코덱들까지 철치를 하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결국 다운로드 받는데는 실패. 삼성은 애플과 같은 음원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했던것 같은데..
평소에 메일, 카페, 검색 등 거의 사용하지 않던 다음에 취업관련 카페때문에 하루에도 수차례씩 방문하곤 한다. 최근에 다음봇들의 정신없는 움직임과 카페내에서의 검색기능 강화 등으로 예전보다는 활발해진 것 같은데, 그 카페내의 검색이라는 것이 인터페이스는 너무나도 불편하다. 특정 카페에서만 검색기능을 사용해봤기 때문에 전체의 문제로 얘기하기엔 조금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검색결과를 나타내 주는 형식에 검색형과 게시판형 2가지가 있는데, 검색형에서 onMouse를 사용해 글의 내용을 미리보기 형식으로 보여줬더라면 훨씬 깔끔해 보였을 것 같다. 조회수나 스크랩수 같은 정보는 검색에서 불필요하고 사용자의 눈만 어지럽게 할뿐이다. 검색형으로 나온 리스트는 보기가 쉽지않기에 주로 게시판형으로 결과를 보곤 한다. 검..
글을 쓰고 말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정리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표현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생각을 입밖으로 내는 것보다 텍스트로 표현하는 것이 더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다. 평소에 말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닐뿐더러, 글과 달리 순간순간의 교감이나 변화요소들에 재빨리 반응하는 순발력 등 어쩌면 더욱더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하는 것만 같다. 그래도 시간이 거듭될수록 뭔가 나아지는 면이 보인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최근 알라딘 관리자페이지에서의 리퍼러가 종종 보인다 했더니, 알라딘 TTB 이벤트의 버금블로거로 선정되었단다. 처음에 TTB를 사용해 볼때 생각했던대로, 실제 적립금까지 이어진 구매는 한달간 단 한 건 있었다. 적립금은 340원. 우수 블로거로 선정되어 적립금 3만원을 받게 되었으니 결국 TTB를 통하여 수익이 생기긴 한 꼴이 되었다. 하지만 결국 web 2.0의 최대 수익모델은 M&A라는 현실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TTB 시스템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얻은 블로거가 궁금해진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