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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ory
워낙 티비를 안봐서 가끔씩 티비를 볼때면 광고들도 거의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서 광고를 더 재밌게 볼때가 많다. WBC 중계를 보다가, 비가 나오는 LG전자의 노트북 광고를 보았다. do x. 라는 네이밍 자체는 I do의 연장선의 느낌이라 괜찮은 선택같았다. 별로 작아보이지도 않는 노트북을 들고 이리저리 들고다니며 좋아라하는 모습은 참. -_- 중간에 비가 이런 말을 한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란다." 작년쯤인가 처음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접했을때, 참 재밌고 신기했었는데. 지금은 쿼드코어도 나오고, 암튼. 내 기준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예컨대, 비를 좋아하는 여대생, 여고생 등-) 듀얼코어가 먼지는 잘 모르고, 알고 싶은 마음도 없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비'씨가 듀얼코어란다-..
매일 아침 그 거대한 괴물은 사람들을 힘껏 삼키고는 그들의 분노를 빨아들여 달리고 달린다. 힘껏 삼켰다가 힘껏 뱉어놓고 또 달리고 달린다. 오늘의 대화명 : 지옥철을 폭파하라. 매일 아침 출근하기 정말 힘들다. 젠. 폴 오스터도 나같은 생각을 했던걸까. 풋.
01. 회사 건물이 34층 건물이라 1층에서 올라가려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 다양한 층으로 가는 사람들이 타기 때문에 (보통 그렇듯이) 엘레베이터안에서의 시간이 좀 어색한것이 아니다. 사실, 엘레베이터는 엄청 빠르지만 왜 그리 길게 느껴지는 건지. 점심때 조금 늦었다 싶으면 문이 열림과 동시에, 만원인 엘레베이터를 몇대씩 보내야만 내려갈 수 있다. (...) 얼마전에 점심식사후에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엘레베이터에서 A Lover's Concerto가 흘러나오는 게 아닌가. 순간 모두 잠시, 어리둥절. 참 신선했다. 음악과 함께 날아가는 엘레베이터! 비록, 볼륨이 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크긴 했지만. 같이 탄 일행들은 양복을 입은 어느 회사의 임원급쯤 되는 사람들이었는데 그 중에도 가장 임원..
http://metaatem.net/words.php 만든 사람도, 쓰는 사람도, 모두모두 즐거운. 왜? 재밌으니까 :) web 2.0이 별거 있을까.
네이버 서버에 문제가 생긴 모양인데, 꽤나 오랜시간동안 계속 되고 있다. 비상걸렸겠네. 저, " 네이버라고 다 잘되는 건 아니다 "라는 글은 네이버 서비스라고 다 잘되는 건 아니라고, 게시판 서비스를 예로 블루문님이 쓰셨던 글인데 오후경에 읽었었는데, 묘하게도 오늘 이런 상황과 잘 맞아떨어진다. 재밌다 참. 미리, 예상하고 있었던건 아닐텐데 말이다. :D 저 글도 네이버 블로그에 있으니 트랙백도 날릴 수가 없구나. 이런. 네이버라고 항상 다 잘되는 건 아니다. 오늘같이 안될때도 있는거지 :)
ozzyz님의 글에 트랙백 SK커뮤니케이션즈의 이글루스 영업양수도와 관련하여, 아주 블로거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람이라는 게 참 무섭다.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이 세상의 전부로 착각하는 건 아주 쉽고 순식간이니. 진보건 보수건, 어느 순간부터 조선일보는 정말 나쁜 신문, 지하철에서 한겨레21을 보고 있으면 그럴듯한 대학생이 되고 7년째 100원인 우리학교 자판기 커피와, 수많은 테이크 아웃의 커피와, 별다방 콩다방의 커피의 차이점을 나는 알지 못한다. 그곳에서 우아하게 수다떨고 공부하면 그럴듯한 대학생이 된다. 대기업의 독점과 독단을 욕하면서도 취업때가 되면, 내 꿈과 내 생각과, 내 자존심은 사라지고 대기업의 네임벨류에 나를 맡긴다. 뚜렷한 자기 의견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물론, 전체 네티즌의 얼마나 될..
iPod 소프트웨어 디자이너였던 Paul Mercer를 삼성이 고용해 만들어 내놓은 mp3 player. music, photo, playlists 의 메뉴의 모양이 익숙하다. 플레이어의 크기나 저장 용량, 심지어 가격마져 아이팟과 유사하다. 단지 인터페이스가 휠이 아니라, 가운데 사각형 모양의 터치패드가 있다. iPod에 비해 음악 소스의 구입처가 다양하는 것이 차이점. 외국에서는 삼성이 아이팟 죽이기에 나섰다고 말하는데,(역부족이라고 해도;) 정작 삼성 보도자료에는 그런 얘기는 없구나. 크. 삼성 mp3 player가 예전 보다 많이 발전하고 있는거 같긴 하다.
" I Swear, Jack. " 좋아하지도 않고, 내가 받아 들일 수도 없지만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가치들이 있다. 스크린도 작았던 그 곳에서, 극장에 3분의 2정도 찬 상태에서 봤던 영화. 게이 카우보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카우보이와 목장주인 따님의 로멘스였다면 그들은 눈물흘리며 감동적이었다고 떠들며 나왔을까? 마치 웃찾사를 보고 있는 듯이 내 옆자리에서 깔깔대며 웃던 커플들이 정말 미웠고 싫었다. 당신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관심도 없다만, 남의 감상을 한낱 웃음으로 만들어 버리는 몰상식은 뭐란 말야. 사람과 사람이란 존재사이엔 항상 소통의 문제가 존재하기 마련인가 보다. 둘 모두,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아. 엔딩 크레딧때의 노래가 죽인다던데, 기분이 좀 상해서 끝까지 못듣고 나와버렸네...
밤새 또 봇들이 얼마나 다녀가셨나 살펴보던중에 처음보는 친구를 발견했다. 어이, 반갑네. 처음보는 친구같구려. 전화번호까지 적어놓고 가는 친절한 센스란. 반해버릴거 같구료. 그나저나 요즘 첫눈이는 뜸한데 뭐하고 지내려나. 보고싶소. 첫눈양.
화요비 5집 금요일에 새로 생긴 잠실 교보문고에 갔었다. 핫트랙도 있다길래 그나마 강남보다는 덜 붐비고, 시청쪽보다 가까운 곳이라 기대했는데 핫트랙은 동네 음반가게 작은 수준이라 실망. 교보문고는 그래도 꽤 넓은 편이었는데 공간매치가 매우 묘하게 되어 있어서 자주가지 않는 이상은 매번 헤매기 딱 좋게 되있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편의시설들도 조금은 어색해 보이고. 어쨌거나, 오픈 기념으로 일주일정도 사인회를 하던데, 공지영씨도 있었고, 이효리도 있고 Sweetsorrow 등등 그날은 마침 박화요비의 날이었다. 안그래도 작은 핫트랙 한 구석에 앉아서 사인을 하고 있더라 연예인들은 왜 하나같이 얼굴이 작은걸까. 단지 궁금할뿐. 얼굴이 작아서 연예인을 하는걸까? 어찌되었건 그래서 구해서 들어본 5집. 박화요..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아침 분주한 사람들. 중고딩, 대학생, 취업준비생, 백수, 직장인, 토익강사 등 추억의 중/고등학교 교실에 모여서 잠시 옛추억에 잠겨도 보고 작은 책상에 앉아 낑낑대며 우리는 2시간 동안 엄숙한 시험을 본다. 시험이 끝나면, 좁은 학교앞 길을 부대끼며 빠져나오며, 이유모를 해방감을 느낀다.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보기 위한 것이든, 졸업을 위한 자격 획득이든, 취업을 위한 조건 갖춤이든, 승진을 위한 투자이든간에, 남들 다보는 틈에 끼여 앉아있던간에 자의건 타의건 간에.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30분간의 교육을 받은 후, 그것을 지키겠다는 맹세와 함께 서명. 물론 남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줘선 안되고, 시험지에 낙서해서도 안되고, 신분증이 없어도 안되고, 시험시간에 모자를 쓰..
아크몬드님께서 바톤을 주셨다. 1. 올블로그에서 빠르고 스크롤을 하며, 제목을 보면서 클릭해서 글을 보는데, 막상 클릭해보니, 펌글에 자신의 코멘트 한 두줄인 경우. UGC도 콘텐츠이긴 하겠지만, 여러번 그런 경우를 당하면 짜증날때도 있다. 2. 네이버 블로그에서 코멘트 보기시에, 파이어폭스에서 한번 클릭해도 반응이 없을 때. 혹은 클릭해보니, 로긴한 자에게만 코멘트를 허용한다고 할 때. - .- 개인적인 환경으로 인한 불만; 왜 회사에서는 blogspot.com 이 접속되질 않는걸까. 회사 ip는 미국 ip로 나오는데. http://www.unipeak.com/ 를 통회 우회하기도 귀찮다. 쓰고보니 좀 억지스럽긴 하군요 (..)
alexa.com에서 발표하는 각 사이트의 트래픽에 따라서 주가가 결정되는 모의주식게임 사이트 alexadex.com 시작한지는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언제 팔아야 할지가 정말 가늠하기 어려운것 같다. 주식은 이래서 어려운 거로구나. 하루에도 몇번 들어다보게 되는 걸로 봐서, 실제 주식의 세계의 강한 중독성을 '살짝' 엿보고 있다. riya.com은 어디까지 내려갈런지. 이젠 좀 올라갈때가 될거 같은데. allblog.net 과 1noon.com 이 효자종목. 첫눈의 경우는 무려 1067%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