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전세계 구글페이지중 거의 최초로 시도되었던 구글코리아의 첫 페이지 개편. 심플한 첫 화면을 변경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고, 플래쉬 같은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스크립트로 작성되었다는 것이 재밌기도 했다. 얼마전에 보니 싸이월드 GNB쪽도 플래쉬와 같은 스크립트로 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플래쉬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을 굳이 스크립트로 구성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고개가 갸웃해진다. 구글이기에 칭송하고 싸이월드라서 폄하하는게 아니라, 각 사이트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프론트페이지에는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다는 정책이라도 있었던건가. 아이러니하게도 싸이월드 프론트페이지에 GNB외에도 플래시가 사용된 곳은 없지만, 플래시 광고로 된 광고가 붙는구나. 허허.
시간이 갈수록 구독하는 RSS는 많아지고, 쌓이는 글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글의 질은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이제는 고개를 돌려 영어공부도 할겸, 외국 블로그들의 글을 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듯. 최근들어 외국블로그(혹은 외국사이트 어디든-)의 컨텐츠를 그대로 가져와서 번역(혹은 요약)하여 마치 자신이 생산한 글인냥 써대는 글을 많이 보게 된다. 물론 출처의 표시는 없는. 컨텐츠에 번역/요약/해석이라는 다른 가치를 더하여 새롭게 생산한 컨텐츠라 하더라도, 그 출처의 표시여부에 따라서 다가오는 느낌은 하늘과 땅이라고 할까. 법적인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사람의 기본적인 자세와 양심과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뭐, 읽는 입장에서는 출처가 어떻든 새로운 정보..
http://playlistism.net 좋아하는 음악 이야기들만을 쓰기 위해 만들었던 블로그. 더불어 음악과 관련된 컨텐츠에 광고들이 얼마나 걸러져서 붙는지에 대한 실험이기도 했다. 블로그 2개를 꾸준히 운영한다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무언가 가볍게 지나가는 생각들이 아닌 거창한 무언가를 쓰려고 하다보니 점점 포스팅의 빈도는 줄어만 갔다. 당분간은 음악이야기는 이곳에서 해봐야지.
2001년 떠났던 유럽 배낭여행에서 독일에서 지하철을 탔었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흡사했던 겉모습과 달리 실내의 좌석배치는 기차와 같은 한쪽방향을 바라보는 배치를 하고 있어서 낯설었다. 그 지하철을 탔던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던 점이 있는데, 그것은 지하철의 안내방송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번역이 어디인지, 다음역은 어디인지 지하철 내부에서는 아무런 안내도 없고 조용하기만 했는데, 열차내의 독일인들은 당연스레 여기는 분위기였다.(당연한 말인가) 역의 안내(국어/영어)는 물론이며, 열차내에서 지켜야할 에티켓(노약자 자리 양보, 핸드폰 진동 등)의 안내 - 강요일지도 - 방송에, 이제는 광고까지 나오는 우리나라 지하철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열차안에서 개인적인 자유를 침해받지 않을..
도시락이 얼마전에 리뉴얼 되었음. 웹사이트 + 플레이어. 1. 가벼워진 플레이어 예전에는 KMP 플레이어 엔진을 사용했던 것으로 아는데 새로 플레이어를 설치하고 기존의 dcf파일을 wma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봐서, 다른 엔진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바뀐 플레이어는 예전에 비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졌다. 인터페이스는 아직도 불편하지만 많이 나아진 편. dcf->wma로 변환하는 과정에 있어서 사용자가 특정 경로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단 하나의 파일도 빠뜨리지 않겠다는 과도한 친절로 디스크 전체를 검색해서 변환해준다. -_- 일반적으로 하나의 폴더에 dcf가 저장되는 구조로 볼 때, 엄청난 시간 낭비를 초래. 2. 프론트페이지 최신앨범 인터페이스 플레시를 사용하여 깔끔하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