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네이버 검색창에 모모모를 쳐보세요'라는 문구가 등장하는 광고들이 있다. 서로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광고속에 광고가 삽입되었겠지만, 정작 모모모보단 네이버의 푸른 검색창만 기억에 남는다. 결국은 키워드광고임에 동시에 wo.to와 같은 긴 주소 포워딩 서비스처럼 복잡한 주소대신 네이버를 사용한 포워딩. 정작 그 키워드를 기억하고 입력하는 사용자는 얼마나 될까. 차라리 애초부터 KS마크 마냥 네이버의 인지도나 신뢰도를 업고 가려는 전략인걸까. 윈-윈 이라기 보단 네이버에게만 득이 되는 삽입인것만 같다. 음, 결국 네이버 광고였던 걸까.
4년동안 잠들어 있던 우마써먼이 깨어나 움직이지 않는 발을 보며 말한다. Wiggle your big toe. 사실 내가 인지하고 있는 나는 내가 아닐지도 모른다. 정말 나는 마징가 제트에 탑승한 조종사일뿐일지도. 조종사의 관점으로 한발짝 물러서서 나를 바라보면 훨씬 더 쉽게 나를 움직일수 있을지도 모른다.
인터넷 한겨레 영문판에서 캡쳐. 얼핏봐서는 광고인지 알 수 없고, 가장 기본적인 폰트에 파란색 링크로 왠지 호기심으로 클릭하게 만든다. 나같이 오른클릭을 해보는 사용자들을 위해 저 간단한 배너를 플래쉬로 덮어놓으셨다. 치밀하기도 하지. 무엇보다 어떻게 띄어서 읽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카피. 얼마전의 옥션사건과 비교할 순 없겠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관심을 끄는 것이 광고의 목적이기도 하지만, 이미지를 깍아먹으면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을것 같다. 기분존 서비스가 초딩들이 타켓이었다면 모를까. 단지 반짝이는 재치를 발휘한 카피로만 보여지지는 않는다.
우연히 지하철에서 안심 전자상거래 시행 홍보물을 보고 든 생각. 그 홍보물에서 하고 있던 말인 즉, 아래 그림처럼 구매자가 입금(1)을 하면 판매자가 물건을 배송(2)해주는 구조는 아무래도 위험스럽기 마련. 노트북 구입하려고 100여만원 입금 후 배송된 벽돌을 보며 아연실색해도 그땐 이미 너무 늦다. 윗 그림과 같이 구매자가 중개기관(정부 등 신뢰할만한)에 입금을 하면(1) 판매자는 배송(2)을 하고 배송 완료 후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불된다.(3) 블로그에 덧글을 달았을 때, 바로 노출되지 않고 글쓴이(혹은 필터링 시스템)의 확인 후에 노출되도록 하는 건 이미 사용하고들 있는 방법이다. 약간 변형해서 블로그에 덧글이나 트랙백을 날릴 때, 주소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 feedburner 주소와 같은 구조로 ..